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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한번은 그냥 지나쳐갔던 집이었다. 오베르 시청 앞 카페에서 거나하게 점심도 먹었겠다, 오베르 교회와 묘지, 그리고 고흐의 밀밭을 보기 위해 야트막한 언덕길을 올라가던 길 한쪽에 자리하고 있던 있는 듯 없는 듯한 집이었다. 처음엔 어- 등나무 제법 멋지게 길렀네하고 무심코 지나쳤는데, 밀밭에서 바람 맞으며 오래 앉아있었던 탓인지 살짝 춥기도 해서 역으로 가는 길에 잠시 몸을 녹이러 들어갔다. Le Chemin des Peintres Restaurant- cafe- salon de the 3 bis, Rue de paris, 95430 Auvers-Sur-Oise 01-30-36-14-15 www.lechemindespeintres.fr 사실, 이런 근사한 등나무를 창문가에 키우고 있는 곳을 쉽게 지나치기란..
아멜리에가 물수제비를 뜨던 곳이라고 했는데... 아멜리에 영화도 안봤을 뿐더러... 강 주변으로 앤틱.빈티지 샵들 많다해서 갔는데, 잘못 잡았던건지... 암튼... 혼자서 되게 심심하게 걷다가 왔다. " 센 강에서 라 벨리트 지역을 연결하는 총 4.5km 길이의 운하로, 목재와 곡류 등의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1805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825년 완성되었다. 특이한 것은 바스티유 광장에서 리퍼블릭 광장까지의 2km가 지하 구간으로 되어 있다는 점. 지하 구간 위쪽으로는 차가 다닐 수 있게 대로를 만들어 놓았다. 운하와 어우러지는 경치가 아름다워 예술가들에게 좋은 소재를 제공하는데, 특히 영화 '아멜리에'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운하를 따라 걸어보자. 골둥품과..
사진 설명은- 차례 지내고...
유모차에 앉은 내내 아무말이 없던 보보씨가 샹보르 성을 보자마자 "Amazing House!"라는 내뱉었을때,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다고 한다. 아니, 얘가 언제 이런말을 배웠지? 라는 의아함에, 어디선가 들었던걸 끄집어 내서 응용을 했다는 놀라움에- 암튼, 4살 아이의 눈에도 어.메.이.징하게 비쳤던 샹보르 성. " 루아르 지방의 고성은 투르 (Tours)를 중심으로 동안과 서안으로 구분될 수 있다. 동쪽에는 블루아, 쇼몽, 샹보르, 슈베르니, 앙부아즈, 클로 뤼쉐, 쉬농소, 로슈 성 등이, 서쪽에는 빌랑드리, 아제 르리도, 위세. 시농, 소뮈르 성등이 있다. 보통 여행자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은 동안의 성들이다. 루아르 고성을 둘러보려면 기점 도시를 정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은..
골라잡으시요. 기념선물은 이걸로 - ㅎㅎㅎㅎ 펀칭해서 종이에 붙여줄지는 내 정신상태봐서. ^^ 프린트 그냥 오려줄지도...
2009. Blois, France 때로는 환희에 가슴벅찼고 때로는 그 빈자리로 스산했던 곳 기쁨뿐인 인생은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걷던 거리 함께 넉넉한 눈빛을 나누던 그 자리 어느날인가 기억하리라 젊은 날. 우리가 머물렀던 그 도시속의 이야기를... 내 기억으로는,,, 옴파로스 의류 카다로그에서 베껴둔 글이었던거 같다. 옴파로스 아니면 헌트 였던거 같은데. ㅋㅋㅋ. 중학교때던가 하니까, 꽤- 오래 전... 지금 보니, 좀 유치하군. ^^ 비오니까 기분도 싱숭생숭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