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밍밍한듯 느껴지는 동치미 육수를 넣어 먹는 막국수 맛이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아 맛이 좋다.
한참을 먹다가 생각났다. 예전에 왔던 곳이란 것을... ^^ 하지만 누구랑 왔었는지는 왜 생각이 나지 않는걸까.
무슨 무슨 강원도 국회의원님 보좌관 일행분들과 송이캐는 사진을 찍고서 점심먹으러 왔었던가...
막국수 시원하게 들이키고 나오는 길, 처음으로 '쌀나무'를 보게 된 조카녀석때문에 형부가 차에서 내려 벼를 보여주고 있다.
늘 먹던 '바부(밥)'를 궁금해하던 녀석... 보니까 별거 아니지? ㅎㅎㅎㅎ

033-632-5422
강원 고성군 토성면 백촌리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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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 가면.. 레일 바이크를 탈 수 있다.
물론 구비구비 아름다운 산과 강도 있다.
타기 전에는 몰랐는데, 타면서 꽤 재미있었다고 말해야 겠다.
슬슬 돌아가는 패달도 그렇고, 동굴안의 서늘한 바람도 그렇고... 뜨거운 태양아래 벼들의 익어가는 냄새도 그렇고..  맛있는 음식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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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 디 2010.08.25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캬아 +_+ 그리운 정선이로군요 +_+ !

  2. Gil™ 2010.08.28 1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촌놈은 아직 강원도도 못가봤답니다. ^^;;;
    중간에 강사진은 브로크백 마운틴이라도 찍을것 같네요~ 멋져요 ^^
    뭍에 살면 멀어도 슝~하니 어디곤 갈 수 있을것 같은데 제주도는 어디 한 번 가려면
    5시간 이상 배타거나 비행기네요 ㅠ_ㅠ

    • isygo 2010.08.28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타기전엔 저도 뭐야. 이게.. 그랬는데- 의외로 좋은 풍경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동차는 너무 빠르고, 자전거는 너무 힘들고 그런데, 적당히 발 굴러가며( 안굴러도 일단 가긴 하니까 ^^) 주변 두루두루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강원도 내에서도 풍광은 제일 빼어난거 같아요..

국가 지정 명승 제 50호 라는 청령포에 다녀왔다.
사실, 이곳은 우리 여행의 리스트에 올라있지 않은 곳이었는데, 한우먹으러 갔던 동강 한우타운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아침으로 먹은 맥모닝이 채 꺼지지 않아 잠시 산책할 곳이 필요했는데, 마침 그 옆에 있던 곳이 바로 여기 청령포였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주저없이 표를 끊고,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갔다.
단종의 유배지로 더욱 유명한 청령포에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단종 어소와 수령 600년이 된 관음송이 있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두 갈래로 갈라진 소나무에서 종종 쉬었다는 전설이 있고, 단종의 유배 당시 모습을 보았으며, 때로는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뜻에서 관음송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가운데 툭 불거져 나와 또 다른 나무처럼 커다랗게 뻗어나가며 휘어진 가지가 인상적이었다.  
집 안 곳곳에 그 당시를 재현한다고 갖다 놓은 시녀들 마네킹과 단종의 마네킹은.. 그야말로 엽기. 그 자체였다. 0-0 이런건.. 안해도 되는데 말이야...
무심코 들여다봤다가 흠칫 놀란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시녀 마네킹은 또 어찌나 많은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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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쁜이마당 2010.06.13 2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를 하면서... 돈주고 살수 없는 득을 얻었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여행에 관한 얘기거리를 많이 실은 님들 블로그보면서 이렇게 사진으로만 대신하고도 충분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주어 진다는것에...
    전 우물안 개구리라 님처럼 어디 좋은 여행 한번 못해보고 살았네요..
    가끔 들려 눈요기라도 좀하면 살아야 겠어요..
    그래서 좋은곳 있으면 직접 찾아 가보기도 하고...
    부럽네요... 우리 새언니도 강원도 사람인데..ㅎㅎ

    • isygo 2010.06.15 09: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사합니다~ ^^
      자주 오셔서.. 눈요기 많이 하세요.
      근데.. 제가 넘 게을러져서.. 많이 업뎃을 못하고 있어서.. ㅋㅋㅋ.. ^^

  2. Gil™ 2010.06.14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주말에 좋은곳 많이 다니시나보요~ ^^* 전 주말 내내 비가 와서 집에만 있었어요 ㅠ_ㅠ
    첫컷 정말 멋지네요... 새벽에 물안개 피어오르면 완젼 분위기 나겠어요...^^*
    섬에 살아서 그런지 강가만 보면 신기해요 ㅋㅋ

    • isygo 2010.06.15 09: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우 먹으러 갔다가 배가 덜 꺼진 상태라서 우연히 들르게 된 곳인데요, 정말 좋더라구요. 언제 기회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
      주말엔 간건 아니구요, 주중에 친구들하고 다녀왔어요. ^^

  3. 가치돌아 2010.06.27 2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우야!!! 날씨두 정말 좋았던것 같넹...
    밥 잘먹고, 좋은 경치구경하고,, 역사적 지식에 ..
    마네킹 호러물까지....
    완전 여름 휴가 였넹...^^
    근데,,,600년 된 관음송이 안 보이넹??

    • isygo 2010.07.07 0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관음송....
      넘 길어서 카메라에 다 안들어가더라.
      네이버에 물어봐.
      나올거샤. ㅋㅋ.

    • 가치돌아 2010.07.13 14:10 Address Modify/Delete

      관음송 진짜 크다..
      작년 영월 출장때는 암것두 몰라서. 그냥 왔는데..
      내년에 영월에 출장갈 일이 생기면
      그땐, 한번 꼭 가 봐야지..

  4. 향기™ 2010.06.30 14: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왜 발가락에 바둑알을 올려 놓으셨어요? ㅋㄷㅋㄷ

    • isygo 2010.07.07 0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ㅎㅎㅎㅎ...
      가끔.. 저렇게 크로스로 바르면 좋더라구요. 기분도 왠지 엇갈리는거 같고. ^^ 장난 친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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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l™ 2010.06.03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민물 낚시네요 ^^* 민물에선 여직 낚시를 못해봤네요. ^^* 중간에 뭔가 궈드시는것도 부럽구요 ^^

    • isygo 2010.06.04 19: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처음이라서 한마리도 못잡고.. ^^;;
      힘은 들었지만. 재밌긴 하더라구요.
      언제 한번 해보세요. ^^

  2. 가치돌아 2010.06.04 14: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릴낚시라....무지 힘들 것 같은데,, 재미는 있겠당..무지 시원해 보여..부럽당....

    • isygo 2010.06.04 19: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래 들어가 있으니까 춥더라.
      나는 낚시보다는,, 꼬인 낚시줄 풀고 감고 하느라고 더 용썼어.. -0-

  3. 향기™ 2010.06.05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여름을 한바탕 즐기셨군요. ^^*

휴일 전날... 미리 다녀온 봄소풍. 이랄까나...
구제역때문에 푸른언덕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되새김질 하는 소를 볼 수는 없었지만, 시리지 않은 바람 맞으며 언덕넘어 고비 돌아 내려오는 길은 즐거웠다.
전망대에서부터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내려오니 입장객들에게 맛있는 라면(쫄병스낵 사이즈)을 서비스로 주길래, 두 봉지 받아와서 월정사 올려가면서 스프 넣고 흔들어 과자처럼 먹었다.
짠 스프과자 먹고서 월정사에서 약수만 두 바가지 마셨다. ㅎㅎㅎ.
월정사에서 나오는 길에 발견한 벛꽃이 아름다웠던 집 한채.. 그리고 낮은 담벼락의 채도 낮은 색감...
그리고,,, 평창강을 끼고있는 고즈넉한 마을길을 돌아 영월에 가서 한우고기를 먹었다. 우적우적... 다 먹어치웠다.
돌아오는 길에 마신, 고맙수. 그렇네.. 고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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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공 2010.05.10 0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래전에 다녀왔었는데 약간 달라졌네요. 길 가에 울타리도 그렇고..
    멋진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수~~ ㅎㅎㅎㅎㅎㅎ

    • isygo 2010.05.10 0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정말 멋진 물이죠? ^^
      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한여름에 다시 가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소떼도 있다면야 하이디 흉내도 내고 더 좋겠더군요. ^^

  2. 원 디 2010.05.12 14: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 훈훈한 물인걸요 - 고맙수 ^ ^

  3. 가치돌아 2010.05.14 1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후~~ 한시간의 등산길이라... 헥헥^^
    정말 상쾌할 것 같으네,. 엄두가 안나넹..,
    체력 키워서 도전..ㅋㅋ

    • isygo 2010.05.20 00: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혀!!! 체력따위 기르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곳이오...
      버스 타고 올라가서 그냥 걸어 내려오면 돼. ^^
      간단데쓰!!!

처음 가본 얼음 낚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좋은 자리 잡고 세마리 이상씩 잡아올리겠다고 각오는 대단들 했지만,
결국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까지 챙겨먹고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화천은... 내가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살았던 곳이라 이유없이 친근하다.
3명이서 3시간여를 기다린끝에, 간신히 한마리 낚았다. -__-
누구는 혼자서 3마리을 낚아올리던데-  뭐야... 우리 찌만 다 피해가나봐..
하루종일 얼음판위에 서서 낚시질 했더니, 아직도 어깨가 아프고, 두 볼이 빨개 .. 


내가 잡았다구!!!!  것도 옆구리 걸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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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 디 2010.01.31 18: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왓 재밌었겠어요 +_+
    저렇게 빨간 양념에 들어가있는 녀석은
    본래 생으로 먹는건가요? 궁금궁금 +_+

    • isygo 2010.02.03 00: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빙어라구요..
      튀김으로도 먹고, 회로도 먹고.
      잡아서 바로 그 자리에서 잡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도저히... 3개이상은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너무 오도독 거려서. ㅋㅋㅋ.

  2. 별거없음 2010.02.01 10: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재미가 사진속에 가득한걸요.. ^^
    저게 공어던가? 빙어?
    살아 있는 걸 먹는 게 맞을 거에요... 꿈틀거리는 걸 쌈에 싸서 입에 넣고.. ㅎㅎㅎ

    • isygo 2010.02.03 0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펄떡거림이 장난아니던데요. ㅋㅋㅋㅋ.
      젖가락 끝에서 버둥대는 넘을 초고추장에 파묻자니 마음이 좀 싸하더라구요 ㅋㅋㅋ.

  3. 향기™ 2010.02.02 21: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기선 누구나 얼음구멍에 얼굴을 파묻나 봅니다. ㅎㅎ

    • isygo 2010.02.03 00: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더라구요....
      뭐. 저도 한 30분이상 얼굴 가까이 대고 있으면서 제 찌를 그냥 지나치는 산천어들을 보고 있었어요.
      뭐. 고기가.. 그냥. 휙휙. 지나다니더라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