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 ::: 일상'에 해당되는 글 197건

  1. 2018.07.10 달걀이 좋아 (1)
  2. 2018.06.10 물냉면
  3. 2016.01.27 민물가재
  4. 2016.01.04 살림잘하기
  5. 2015.12.28 혼자
  6. 2014.12.11 이사하기
  7. 2014.10.27 달달달 볶아서...
  8. 2014.09.13 맛있는 밥 (2)
  9. 2014.09.04 대화
  10. 2014.08.27 피클에 관한 모든 것 (1)

달걀이 좋아

Da:isy ::: 일상 2018. 7. 10. 00:07 |



하인즈 레서피 촬영 마지막 날. 

지안이가 데릴러 왔다가 촬영 중간에 프레임안으로 쳐들어와 덥석 달걀을 잡는 순간... 

하인즈 페북에도 올라가게 된, 순간 포착의 사진... 

지금도 여전히 머리가 없고, 

그때도 여전히 채가는 손이 빨랐고, 

지금도 여전히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세상을 배워간다. 




http://www.kraftheinzkorea.co.kr/Recipe/RecipeDetail?indexKey=37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먹튀 검증 2018.07.31 12: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갑니다~

물냉면

Da:isy ::: 일상 2018. 6. 10. 03:06 |



                                                   

매운 걸 먹지 못하면서도, 

냉면만은 꼭 비빔냉면을 주문하게 된다.

원래는 물냉면을 즐겨 먹었는데,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는 매워서 다 못 먹으면서도 꼭 비빔냉면을 먹는다. 


나는 함흥냉면, 그는 평양냉면

나는 비빔냉면, 그는 물냉면 


입맛이 달라 좋은 점은, 물냉과 비냉을 다 먹을 수 있다는거. 

질긴 냉면처럼 질긴 인연. 그리고 또 새로운 인연. 



'찬국수' - 그린홈 (용동희 저) - 책이 나온 지 몇 년 됐지만 여전히 여름엔 찬국수가 땡기는게 사실.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민물가재

Da:isy ::: 일상 2016. 1. 27. 23:21 |

이케아에서 사온 민물가재 녀석. 

빨갛고 조그마한것이 꼭 장난감같다. 

빨았을 때, 새콤시큼한 딜 향기가 나지 않았다면, 잘 만든 레고인줄 알았을거야. 

맛은 있다만 엄마말대로 까먹기가 참 귀찮은 녀석이구나. 

속이 비었다면, 이대로 장식장에 올려 내 컬렉션의 하나로 두고 싶지만, 

이대로 두면, 이틀만에 상하겠지.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살림잘하기

Da:isy ::: 일상 2016. 1. 4. 01:50 |



살림잘하기 참 힘들다. 

집에서 그냥 하는 일인데 뭐가 힘들어. 라고 생각했던 어렸을 적의 나에게 돌아가 두 어깨를 잡고 흔들어주고 싶다. 

정신차려!!! 그냥 나가서 일하는게 더 쉽다니까!!! 라고 소리쳐주고 싶다. 

그리고 내 방 하나 제대로 안치우고 엄마 일손 도와주지 못한것도 사과하고 싶다. 

어제 오늘 미뤄뒀던 일을 다 해치워야지 했는데, 결국 두 가지 밖에 못하고 새해 주말이 갔다. 

작업실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급한 작업만 해놓고 바로 방문닫고 나와버리고 -

옷방 역시 옷장 하나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도깨비소굴. 

부엌도 한 쪽 카운터만 (간신히)  정리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한 곳에 쌓아두고말았다. 

아니 왜. 

하루종일 바빴는데. 

아직도 정리가 안되는걸까. 

살림에 요령이 붙으려면 얼마를 더 살아야 할까. 

이번달 가기전에는 꼭... 거실 벽에 붙이기로 한 액자를 달아야겠다. 

음. 그러려면 이번주엔 을지로에 나가야하겠군. 

음. 그러려면 내일 오전엔 시청일을 다 해야하고, 

음. 그러려면,,, 음... 음.... 


이렇게 새해 첫 주말의 계획도 살짝 어그러졌다. 

그래도 야무지게 한 파트마다 하나씩은 했으니 시작이 반이라고 위안을 해야하나. 허허.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혼자

Da:isy ::: 일상 2015. 12. 28. 01:14 |




언제는 외로운 게 싫어, 할게 없는데도 일을 만들고, 만날 사람이 없는데도 약속을 잡고, 

갈 곳이 없는데도 정처없이 집을 나서곤 했다. 

허투루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 발을 동동동... 


이제는 외롭고 싶어서 할 일이 태산인데도 뒤로 미루고, 어떻게든 예전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듯 빙빙빙...

생각의 중심이 바뀌니 세상이 조금 틀어져보이는건 사실이다. 

예전같았으면 혼자 나는 저 새가 참 외롭겠구나 하겠지만. 

이젠 야~ 너 혼자서 홀가분하게 훨훨 신나겠구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든다. 


벗어날수 없지만, 어쩌면 벗어나기 싫은.. 

서로 날 서있는 양날의 검처럼 -

하루하루 줄타기마냥 달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행복한 오늘 밤. 



이젠 머리도 굳어가나보다. 

너무 오랫만의 블로그. 오랫만에 마주친 옛날 남자친구마냥 조금 반갑기도 하고 약간 낮설기도 하구나. 

이제 다시 슬슬... 일기를 써볼까...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사하기

Da:isy ::: 일상 2014. 12. 11. 22:07 |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이사하느라 정신없이 2달이 지나고, 

여전히 곳곳에 쌓여있는 박스들을 보면 애써 외면하고 싶어지고. 

이사는 고되고 힘들고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 본다는 설레임이 좋기도 하다. 

짐들을 좀 버리고 다녀야 할테데 . 버리는 만큼 어째 다시 들어오는 것 같은 기분. ㅎㅎㅎ 

이번에 이사하면서 처음으로 입주청소도 해보고, 이사견적도 내봤는데... 

이사견적때 멀쩡한 유니폼 차림으로 온 실장님은 알고보니 유사업체 짝퉁이었고... 그 업체 홈페이지에 이름까지 떠있더라.. 

그런 분 입사한 적도 없다고. 어쩐지 제일 견적도 싸게 해주더라니... 

살면서 이렇게 더러운 부엌 환기구도 처음 봤다. 기름 고드름이 뚝뚝... 오 . 마이. 갓!  

도배할 돈은 없어 모든 방 벽 페인트를 칠했는데, 스튜디오 호리존트 칠했던 경험이 이런데서 빛을 발하다니. ㅎㅎ 

칠하다 만 몰딩이 자꾸 거슬리지만 지금은 몸이 힘드니 일단 여기까지. 

그나마 다행인건 이삿짐 업체에서 온 대장 아저씨가 일을 곧잘 해서 좋았는데, 

방정맞은 아주머니 때문에 조금 심기가 불편했다. 

이미 뜨거운 캔커피 하나씩 사다드릴려고 하고 있었는데, 오자마자 우리 삼촌들 커피 한잔씩 타드리게 커피를 달라질 않나.. 이사하는 집에 커피포트까지 끓일 정신이 어딨다고... 냉장고 정리하다가 말도 안하고 이것좀 얻어먹어 보자며 밀키웨이를 아저씨들에게 권한다. 내가 바로 앞에 있는데, 물어는 봐야 하는거 아닌가. 

아저씨들은 드시지 않고 아줌마만 홀랑 까드시긴 했지만, 내가 물어보면 먹지 말라고 할 것도 아닌데, 

본인이 주인처럼 구는 건 좀... 

게다가 내가 정리할테니 일단 다 그릇만 꺼내놔달라 했더니, 이래저래 해야 편하다며 자기 편할대로 그릇을 쑤셔넣는 바람에 

결국은 내가 다시 다 끄집어 내서 넣어야 했다... 

다음 이사할 땐 따로 맞춘 나무 가구들 까지도 다 포장해서 제대로 옮겨달라고 해야겠다. 사이드테이블이나 벤치 같은건 그냥 포장도 안하고 막 싣고 와서 유격이 다 틀어져 비틀거려 결국 목공소 가서 다시 다 못질해 왔다는 짜증나는 결말. 

다음엔 짐을 좀 줄여서 가게 되길 바라지만. 과연. ㅎㅎㅎㅎ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한 잔 마셔. 

날도 추워지고, 이제 제법 겉옷을 걸쳐도 옆구리로 스치는 바람에 깜짝 깜짝 놀라곤 하지? 

검은 콩을 먹으면 검은 머리가 많이 난다지? 

그래서 검은 콩을 튀겨 먹으려고 하는데, 요즘엔 뻥튀기 아저씨를 찾기가 너무 힘들어. 

동네에 주말마다 오던 아저씨는 봄이되고 여름이 되도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옆 동네에 수소문해서 한 곳을 찾았지. 

볶아낸 콩은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 그리고 콩은 절대 물로 씻어가지 말고 젖은 행주로 겉의 먼지만 닦아내도록 해. 

물에 씻은 곳은 튀켜냈을 때 속이 갈색으로 변하거든. 

볶은 콩을 잘못 사서 이빨이 나갈만큼 딱딱해 애궂은 천덕꾸러기가 됐다면, 물을 넣고 끓여. 팔팔 끓여. 

그리고 그 뜨거운 차가 조금 식어 김이 잦아 들 무렵엔.. 

내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가 웃으며 한 잔 내어줄께. 

쭉 들이키고 웃어주면, 그걸로 너에게 받은 상처 따위 다 잊어줄께.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또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더라. 결국엔... 

느낌만 남는거야.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맛있는 밥

Da:isy ::: 일상 2014. 9. 13. 22:22 |




걸릴듯 말듯 하던 감기가, 왔다. 

다행히 지독하게 괴로운 목감기보다는 추잡스럽고 시끄러운 코감기가 왔다. 

무엇이든 반가운 손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간 몸 안도 시끄러웠을텐데 큰 병 나지 않고, 감기로 와주어 다행이다. 

쉴새 없이 한 쪽으로만 콧물이 흐르는 토요일 밤. 

진하게 탄 레몬차를 한 잔 타놓고, 오랫만에 만화방에서 빌려온 만화책을 옆에 쌓아놓고 주말 밤을 보내고 있다. 

세월이 흘렀는지, 예전엔 분명 100-200원이던 책값이 어떤 건 권당 900으로 껑충 뛰었다.

감기가 낳으면, 

잘 지은 밥을 먹고 싶다. 

찰지고 윤기도는 밥만 먹어도 맛있는 햅쌀로 만든 따뜻하고 맜있는 밥. 

아픈 날은 유독 엄마가 그리워지는 법.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먹고 싶은 밤. 

월요일엔 엄마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랜만입니다. 2014.09.16 22: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하하하
    푸하그라하
    ㅡ,.ㅡ
    가끔 올께요~
    내가 누군지 맞춘다면 당신은 천재~!

대화

Da:isy ::: 일상 2014. 9. 4. 00:24 |



한 참을 꿈에서 헤매고 있었다. 

며칠째 낮잠도 자지 못하고, 좀 무리를 해서인지... 떨어진 체력에 더 힘이 부치던 날이었다. 

꿈에서 전화를 받았지만, 상대방은 말이 없었다. 

웅웅웅... 거리는 소리 후, 장면은 넘어갔고, 이내 친구들과 재잘재잘거리던 어느 화창한 날의 7월 오후였다. 

햇볕은 따가웠고, 멀리서 매미소리도 들려왔으며, 그렇게 먹고 싶었던 진한 커피향이 스며들었다. 

홀짝 홀짝 커피를 마시며 감격하고 있을때, 또 전화 벨 소리가 들려왔다. 

받았지만 받아지지 않는 전화. 한참을 씨름을 하다 꿈에서 깼다. 

꿈속에서 전력 질주를 한 것 처럼 - 꿈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는 찰나. 

전화 속에서,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던 것일까. 

수신자가 없는 전화벨소리. 링링링...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ming soooooon. 


같이 일하는게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즐겁기 때문에 더 나아지고 싶고, 즐겁기 때문에 더 나아가고 싶어지는... 

나 스스로를 즐겁게 몰아갈 수 있는 그런 일... 

피클링 할 수 있는 게 이렇게 많았구나. 

약 2달 후, 서점에서 만나세요. 

짜잔.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버크하우스 2014.08.27 2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Initiali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