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가재

Da:isy ::: 일상 2016. 1. 27. 23:21 |

이케아에서 사온 민물가재 녀석. 

빨갛고 조그마한것이 꼭 장난감같다. 

빨았을 때, 새콤시큼한 딜 향기가 나지 않았다면, 잘 만든 레고인줄 알았을거야. 

맛은 있다만 엄마말대로 까먹기가 참 귀찮은 녀석이구나. 

속이 비었다면, 이대로 장식장에 올려 내 컬렉션의 하나로 두고 싶지만, 

이대로 두면, 이틀만에 상하겠지.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ming soooooon. 


같이 일하는게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즐겁기 때문에 더 나아지고 싶고, 즐겁기 때문에 더 나아가고 싶어지는... 

나 스스로를 즐겁게 몰아갈 수 있는 그런 일... 

피클링 할 수 있는 게 이렇게 많았구나. 

약 2달 후, 서점에서 만나세요. 

짜잔.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버크하우스 2014.08.27 23: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Initializing

여행의 마지막 날... 

캘거리로 돌아와 잠깐의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지만, 다들 빠듯한 일정은 싫어했기에, 차를 타고 돌다가 공원 근처에 차를 세우고 캘거리 시내에 자리한 프린스 아일랜드 공원을 둘러보러 들어갔다. 

바람은 시원했고, 햇살은 눈부시고, 폭이 좁은 강위에 노니는 오리는 한가해 보였다. 

빼곡히 들어찬 잎사귀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기분좋은 소리를 냈다. 이때만 해도, 한창 가을이 무르익어 가던 시기... 


설렁 설렁 공원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카페.  뭐 점심 대충 드시죠 하는 결론에 다들 우르르 몰려가 앉았다. 

이미 근처 회사원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아 점심을 즐기고 있었고, 날씨도 좋아 바깥 테라스에 앉아 종업원을 기다렸다. 

멀끔한 종업원이 건넨 메뉴판을 건네 들고, 언니와 상의해 여러개의 음식을 시켜놓고 같이 먹기로 했다. 

나중에 서울와서 알고 보니 캘거리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이었기에 왠지 횡재한 기분이었다. 

어쩐지, 공원 안 카페 음식 치고 훌륭하더라니... 

우리나라 공원 안 음식점들도 제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내 놓는 곳이었으면 한다. 

공원 안 음식점은 당연히 맛없고 비싼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다. 


모든 음식은 대략 8점 이상. 식전 빵도 부드러웠고, 복숭아 샐러드는 나중에 시도해보고 싶었던 요리다. 

조카를 위해 시켜 준 피자 또한 직접 반죽한 도우같이 (아마도 직접 했으리라) 쫀득쫀득하고, 과하지 않은 소스가 담백하니 좋았다. 조카가 조금 남겨주길 바랬지만, 결국 한 입 맛보고 돌아서야 했다. 


예전에 캘거리에 처음 왔을 때는 저녁에만 호텔에서 묵었다 바로 에드먼튼으로 가서 공항-호텔 외에는 지나다니질 못했는데, 이번엔 짧지만 공원 산책도 하고 멋진 점심도 먹고 만족스러웠다. 늘 들렸다 가는 도시지만, 늘 반갑고 매력적이며 홈타운 같은 기분이 드는 곳...  언제고 다음엔 며칠 슬렁 슬렁 도시를 가로지르는 날이 오겠지....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열무김치국수

Da:isy ::: 일상 2014. 2. 16. 23:19 |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제 목소리를 듣고 계신 분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봄 인사 나누고 싶은 밤입니다. 

이제 제법... 공기 속 온도가 많이 올라간 듯 합니다. 

봄이.. 저 멀리서... 밀려오고 있네요. 


여름이 오기 전.. "찬 국수" 가 나옵니다. 

맛보기는 열무김치국수...  

찬 국수들만 모아놓은.. 알찬 책이 되겠죠. 

찍었으니 홍보도 해야한다는 이.. 알찬 마음 가짐. ^^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무실 이사 관계로 이래저래 짐들고 왔다갔다 하느라 한동안 업뎃도 못하고.. 

엄마 밭에서 따온 아욱으로 국을 끓이고 여린 상추잎에 싸먹을 꽁치찜을 해놓고 맛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식당이 하나 있어 올린다. 

샌프란시스코 미션 스트리트에서... 유일하게 중국인들이 오지 않는 중국인 식당... 

바로 용산식당. 샌프란시스코 내에서는 미션차이니즈 푸드 라는 상호로도 알려져 있다. 

어렸을 적 입양되어 미국에 온 주인장이 원래 저 중국집의 한 모퉁이를 임대하여 음식을 팔다가 결국엔 중국집 자체를 사게됬다나... 

지금은 뉴욕지점까지 냈으니 그야말로 핫한 레스토랑인 셈이다. 

허름한 미션 스트리트 내, 분위기도 딱 차이나 타운 뒷골목에나 있을 법한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에도 불구하고 이 레스토랑엔 중국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갔을때도 우리 테이블 빼고는 전 테이블이 다 서양인이었으니 말이다. 

형부 말로는 ,, 이 쉐프의 맛은... 서양과 동양이 섞여져 있는데, 형부 표현대로라면.. ' 그 플레이버(flavor)가 입 안에서 폭발하는 느낌' 이라고 했다. 

어두컴컴하고 시끌시끌한 작은 테이블에 앉아 마파 두부를 한 입 먹으니... 정말 온갖 맛이 입 안에서 폭죽놀이를 하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나에겐 너무나 매웠던 마파두부...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늘처럼 갑자기 그 맛의 기억이 머릿속에서 폭발을 한다. 

각종 소스와 향신료, 그리고 온갖 동서양 재료들이 만나 너울너울...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또 묘하게 새로운 맛이 매력적이다. 

혀가 다 기억하지 못하는 맛이 안타까울 뿐이고... 다음에 샌프란에 가면 이번엔 다른 메뉴도 시켜봐야지... 

계산하고 나오는 데, 벽면에 뭐가 붙어있길래 보니.. 바로 신라면 블랙!!! 

쉐프가 오랫만에 금의환양하여 서울에 왔다가 맛본... 쉐프 말에 의하면 전우주 통틀어 제일 맛있는 라면... 이라나.... 

푹푹 고아서 국물 만들고, 양념 진하게 해서 끓여내는... 뭐 그런 한국인의 입맛이 쉐프 기억속에도 있는것일까... 

샌프란 가시는 분들... 꼭 한 번 도전해보시길... 


맨 밑에 책은, 교보문고에서 발견한 쉘비의 두번째 책에서 찾아낸 용산식당의 이야기. ^^  괜히 아는 사람처럼 반갑다. 


http://missionchinesefood.com/sf/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에스 비 2013.05.20 2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쌀이 ㅎ 외관상으로도 한국것과 다르네요

    • isygo 2013.05.30 21: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쌀은 일명.. 날림쌀이라고... 동남아음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쌀이더라구요. ^^ 근데 볶음밥은 진밥보다는 이 쌀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2. 몰라용 2013.05.21 00: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엇인가 매울거같아요

채식이야기라고 해서 콩고기에 모든 식탁이 푸르게 푸르게 풀로만 덮힌 식단을 선보이는 곳은 아니다.
지금은 굴밥, 굴국밥, 굴 전 등 굴에 관한 전반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새 잎 모양 와사비마저 귀엽다.
들깨와 마를 갈아 만든 드레싱의 향이 좋았던 꽃 샐러드부터, 달큰한 호박죽, 목이버섯의 향과 푸른 미나리의 향이 잘 어우러진 전채, 굴과 새우가 들어간 파전, 신선한 굴이 듬뿍 들어가 있는 굴 초고추장 무침, 밥보다 굴이 많이 들어있는 듯한 굴국밥, 쌉싸래한 도토리묵과 진득한 맛이 일품인 조밥, 시원한 국물의 수제비와 쫄깃쫄깃한 감자떡, 그리고 와인잔에 담겨나온 새싹주스까지 먹고 나니.... 배가 옆으로 볼록... -0-;;

채소니까 다이어트에 좋겠지 하며 들어왔다가는 평소보다 배로 앞배 윗배 옆배 다 나와서 퇴장하게 되니 젓가락질 조심하며 먹을것.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작토 2012.03.20 2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좋은 채식 레스토랑이 많아지니까 넘 좋네요!

    • isygo 2012.03.23 23: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채식이라고 삐까뻔쩍하게 차려놓고 마치 무슨 고결한 음식 내놓듯 힘주고 있는 식당이 아니라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한번 가보세요. ^^

    • 작토 2012.03.29 0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아아..이해가요.. 그런식당 의외로 무지 많죠?
      마치 채식만 해도 잘 먹을 수 있다는걸 애써 증명하려는듯;;

    • isygo 2012.04.02 12: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맞아요...
      태도는 안그런데, 마스카라만 빧빧하게 올리고 고상한척 하는.. 뭐 그런 느낌의 식당이 있죠. ^^

  2. 둘러앉은밥상 2012.03.21 02: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번 가봐야겠어요 ^^; 정말 맛있어 보여요 ^^;

    • isygo 2012.03.23 2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먹은 건 스페셜 정식인데, 일인당 13,000입니다.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죠... 가로수길에서 주먹만큼 나오는 파스타도 만원인데... 물론 그 파스타가 맛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원주고 주먹만큼 먹기엔... 넘 배고프죠. ^^
      문정동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







오랫만에 영국에서 잠깐 다니러 온 친구덕분에, 오랫만에 대학 선배, 동기들을 만났던 월요일 저녁.
양꼬치집에서 일차를 거하게 한 후, 목발짚은 동기를 업고 논골포차까지 뛰어온 선배가 시켜준 간장새우.

비린내도 안나고, 짜지도 않게 적당한 짭조름한 맛에 청양고추의 매운 맛, 그리고 따뜻한 밥과 어우러진 싱싱한 새우 살의 탱글탱글한 식감.... 
아. 맛있다!!! 

집에 가는 길만 편하면 자주 가고싶은데... 왠지 영동시장쪽은... 심리적 거리감이 상당하달까... ^^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취미로 배우고 있는 살사 동호회 같은 기수들끼리 벙개를 했다. 
첫 벙개는 한남동 호박식당에서 했는데, 이번엔 지인에게 소개받은 신천의 한 조개찜 집으로 정했다. 
신천역과 잠실역 사이, 삼전 사거리 근처에 있는 대박 조개찜집인데, 커다란 네모난 스텐남비(?) 가득 조개와 해산물, 그리고 콩나물이 얹혀져 나온다.  
오징어와 키조개는 아주머니가 바로 자리에서 잘라주어 넣어주시고, 여느 조개찜과 비슷하게 다 먹고 난 후에는 칼국수를 말아 먹으면 좋다. 
칼칼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따로 달라해 같이 넣어 끓이면 된다. 
저 큰 통 하나에 53,000원. 물론 어떤 모듬인지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틀리지만, 조개와 해산물을 같이 먹고 싶다면 모듬조개해물찜이 좋겠다. 
애피타이저로 추억의 번데기가 나오는데, 의외로 맛도 좋고 냄새도 나지 않아 별미다. 
나오자마자 먹기 바빠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  ^^  게다가 카메라도 얼어 렌즈가 뿌옇게 변했다는 핑계도.... ^^  

주소 :  송파구 잠실본동 252-2   포장마차 조개찜

          2호선 신천역 3번 출구 나와서 630 M 직진후 커피빈에서 우회전 20 M 앞. 도보로 10분 정도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강건 2012.02.08 2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저렇게 쪄먹다니 너무 고소하겠어요..ㅡㅠㅡ 츄릅..

    • isygo 2012.02.12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어요. ^^
      각종 싱싱한 조개 사다가 국물 내어 끓이면서 먹음 되죠. ^^
      전 다 먹고 끓여먹는 칼국수가 좋더라구요. ^^




사라는 내 인생에 깊이를 가져다 주었다.
서른 다섯 살에 처음으로 동지라고 부를 수 있는 이성을 만나게 된 나는 사라가 주는 나날의 흥분과 평온, 타인과 공명할 떄 생기는 '삶'의 맛에 애번 신선한 감동을 느꼈다.
한편으로 내 일에 대한 위화감은 해소되지 않은 채 계속 남아 있었고, 날이 갈수록 가슴속에 깔린 안개의 농도는 오히려 더 짙어졌다.
............................................

"지나쳐가는 나날들, 지나쳐가는 사람들." 어느 날 밤, 사라와 함께 침대에 누워 그렇게 중얼거렸다.
"내 요리도 사람들 앞을 그저 지나쳐갈 뿐이야. 그 사람들이 내가 만든 요리를 진짜로 먹었다는 실감조차 느낄 수가 없어." 
"나도 그래요." 뜻밖에 사라가 동조하는 말을 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취재하고, 만났다가 헤어지고, 그런 식으로 항상 지나쳐갈 뿐이니까. 젊었을 때는 그게 자극적이어서 좋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솔직히 말해서 힘이 드네요. 좀 더 다르게 사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
"다르게 사는 방법?"
"어딘가 한 자리에 무물면서 뿌리를 내리고 싶어요. 땅에 씨를 뿌리고 열매가 맺히기를 기다리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어요. " 


-  '블레누아'  by 모리 에토
 
한때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전화번호부 목록이 늘어나고, 오가는 문자가 늘어나고, 마주치는 술잔이 많아지는게 좋았는데.. 
언젠가부터는 - 그런 미적지근한 척하는 관계에서 발을 떼고 싶었다.
일 떄문이라, 선배라서, 친구라서, 뭐 이런 저런 이유로 가고 싶지 않은 자리에 가서 억지 웃음을 짓고 즐기는 척 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연애소설 나부랭이 같은 그들의 연애사를 귀기울여 들어주는 척 하고,
관심도 없고, 감동도 없는 그들의 자랑질에 신물이 넘어와도 감탄하는 우와. 를 낮은 목소리로 내 존경하는 척 하고...
어쩌다보니... 조금씩 치열한 사회생활과 멀어져 내 바운더리 사람들만 매일 만나고 있는 날 발견하게 됬는데, 익숙한 그 만남들에 살짝 지루함마저 들었다.
새로운, 나와 다른 사람들과 나와 다른 삶을 들여다보는건 흥미로운 일이다. 
하지만, 역시 난 새로운 누군가와 친해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인간이었고 -  (물론 상황따라 틀리지만) 
억지로 갑자기 가까워오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것도 여전하지만...  
그래도,   "타인과 공명할때 생기는 삶의 맛"을 맛보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강건 2012.02.02 22: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그렇게 술자리나 연락을 자주하는 타입이 아닌데. 둘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전 아직은 조용히 제 일을 하는게 마음이 평온하고 집중이되서 좋더군요. 잘봤습니다 ^^

    • isygo 2012.02.03 11: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쵸.. 저도 예전엔 안그랬는데.. 늘 먼저 나서서 모임만들고 그랬었는데.. 이젠 좀 지친달까...
      잘 아는 사람들하고 좀 더 깊어지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관계를 맺으며 살기란 참 어렵더라구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어쩔수 없이 해야하는 거긴 하지만... 가끔은.. 정말 귀찮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






" 불안한 사랑 속에서 청춘을 보내고 나자 나는 더 이상 변해버리거나 빛이 바래고 마는 불완전한 감정에 마음을 내어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에 집을 지었다가 허물기를 반복하는 사랑과 이별 대신 허물 일 없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집 한 채를 마음속에 지어주자고 다짐했다. 
사랑하고 싶은 것들을 정해놓고 상처를 주지 않는 것들에게만 마음을 주었고 그 시간들은 나의 상처를 보듬어주었다.
그리고는 다시 청춘의 어둠과는 다른 더 깊고 까마득한 어둠이 있는 곳에 갇혔다. 사랑도, 사람도 없는 긴 터널 속에.
나는 그 어두운 곳을 더듬어 오면서 이따금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사람과 사랑을 떠올렸다.
그리고 터널의 끝을 빠져 나왔다고 생각할 즈음,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다른 사람의 어깨에 기대는 것이 아닌 내 어깨를 내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  

두려움 같은 것은 없었던 무모하지만 순수했던 여름 무렵의 사랑을, 사랑할 때 더 뜨겁게 살아 있다고 느꼈던 아득한 감정을. ............ " 



제일 먼저 읽을 줄 알았는데, 어쩌다보니 일주일이상 읽지를 못하고 영 진도가 나지 않았던 책. 
낮선 여행지에서 음식하는 걸 좋아한다는 저자의 책을 읽으며... 내가 파리에서 느낀 감정들과 비슷하게 만나는 합집합점이 많은 걸 알았다. 
묘하게 닮아있는 그녀와 나의 파리. 
맨 뒤의 파리사진과 음식 사진 모자이크 부분도 묘-하게 닯아있다.  ^^ 
 


Posted by isygo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