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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14 대만판 '한 잔의 쇼콜라쇼에 파리를 담다'
  2. 2009.11.21 <Taiwan 2009> 대만 - 늘 새로운 도시 (4)
  3. 2009.11.15 <Taiwan 2006> 대만 구분 (4)
  4. 2009.11.13 <Taiwan 2006> 대만 음식 열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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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도 신기한 일

대만에서 책이 나오다니... 

한자 가득한 페이지가 낮설긴 하지만

그래도 고맙고 뿌듯하다. 

많은 사람이

나의 파리를 만나 

다만 얼마동안이라도

달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네




Posted by is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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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용산사에 도착한것은, 길거리에 인적도 드물어 지기 시작한 저녁 늦은 시간이었는데 절 안팤으로 조명을 설치해 두어 검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용산사의 금빛 기둥과 용머리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이 절에는 가족들의 건강, 부귀영화, 수험생의 합격, 연애성공, 결혼성공 등등 크고 작은 소원들을 빌러 온 사람들이 피워놓은 길고 굵은(우리나라 향에 비해 길고 굵다) 향 냄새와 자욱한 연기가 끊이질 않는다. 


우리나라는 과일, 떡, 쌀이 주요 제물인 반면 대만의 제물은 종류도 여러가지다. 비는 소원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던가... 
중국식 빵(moon cake) 이라 불리는 중국전병이 제일 많았다. 
모셔져 있는 신 또한 부처님말고도 많은 다른 보살님들과 심지어 관우도 있었다. 
비는소원에 따라 빌어야 하는 신이 따로 있어서 그렇다나....  신들도 분업화하는구나..... ㅋㅋㅋㅋ. 


수험생의 시험 합격(아마도 대학입시겠지)을 기원하는 부모님들이 제일 많았는데, 자식의 시험합격에 관해 열정적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진가 보다... 
 

용문사 근처에 뱀, 자라, 거북이, 에 또.... 원숭이였던가, 암튼. 몸에 좋다는 모든 것들을 파는 뱀골목 시장(화서거리의 야시장)이 있는데, 거기는 사진촬영이 금지돼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배를 쭉 가르고 벌렁 누워있던 자라의 새빨간 내장을 잊을 수가 없다.
우리나라 몸보신 관광때문에 한동안 문제가 돼기도 했던 곳...  


냉방이 너무 쎄서, 대만에 있는 내내 낮이건 밤이건 두꺼운 기모가 안에 들어가있는 쟈켓을 벗어놓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감기기운도 있고, 같이 갔던 친구가 혼자서는 무서워서 죽어도 못자겠다고 자기 방을 두고 내 방에 와서 자느라고 그 친구가 뒤척일때마다 나는 번쩍 번쩍 눈을 뜨고말아서 잠도 제대로 못자 너무 너무 힘들었었다. 
아침에 일어나 내려다본 시내거리.... 출근길이라 막힌다. 




세계 4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대만 고궁박물관. 
루부르 박물관, 대영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견주어 그 시설이나 크기는 작다고 느껴지지만, 채 내놓지 않은 수많은 유물들이 많다고 하니, 그 양이나 역사적 가치로 따지자면 1,2 위를 다툴지도 모르겠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제스 총통이 중국 본토에서 가져온 유물들을 숨겨둔 곳에서 유물들을 채 다 빼지도 못했다고도 하니 그 양이 짐작이 간다. 예전에 본토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다시 뺏기지 않기 위해 그 유물을 깊은 산속의 동굴이나 지하에 묻어두게 하고, 그 유물을 옮긴사람들도 같이 매장해버렸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듣기엔 스펙타클한 역사이야기지만 요즘시대에 그런 일이 행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잔인하기 그지없는 뉴스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 제일 유명한- 대만 제 1의 국보는,,, 양배추 모양에 그 잎새끝에 청개구리가 붙은 장식인데, 그 양배추 색깔을 천연 옥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그렇다나... 밑부분은 하얗고, 잎부분은 파랗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어 자세히는 못봤지만, 천역 옥 자체만이라고 하기엔 정말 아름다운 비취색이었다. 

대만에서 제일 유명한.... 101 빌딩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타이페이의 야경... 
총 높이 508미터로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든시 지상 101층 건물로 89층에 전망대가 있다. 
사방이 유리창으로 빙 들러져 있어 돌아가며 구석 구석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하나 아래층이었던가, 같은 층에는 높은 건물의 휘청임을 막아주는 커다란 둥근 구가 건물 가운데 매달려 있는걸 볼 수 있다. 둥근 구슬이라고 하기엔 너무너무 커서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집 한채만하다. 어쩃든, 중심에 매달린 추 때문에 바람에 휘청이는 건물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준다고 한다. 

101빌딩 주변으로는 유명한 백화점과 쇼핑몰등이 몰려있어, 관광객들과 대만 현지 사람들이 늘 바글바글하다. 우리나라 명동같은 거리로, 거리 중간중간 공연도 펼쳐지고, 데이트 나온 연인들과, 삼삼오오 아이쇼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로 거리 중간에 서 있으면 절로 흥이 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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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 디 2009.11.21 15: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거리의 차량들 색깔이 예쁜것 같아요 :)
    손은 다 낳으신건가요? 으음 궁금궁금 +_+

    • isygo 2009.11.21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제 새살이 좀 나서 괜찮아요. 중간에 한번 모서리에 부딪혀서 (하필... 잘린곳...) 다시 제대로 한번 터져서, 눈물 한번 찔금 났답니다. ㅋㅋㅋ.

  2.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21 16: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만의 용궁사는 물로니고 거리의 풍경이 참 화려하네요^^
    대만 풍경 사진 잘 보았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isygo 2009.11.21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처음에 놀랐어요. ㅎㅎㅎㅎ.
      하이야트 호텔이었나,,, 우리나라 보다도 좋더라구요. 겁보기만으로도. ㅋ.

여전히 손가락 병신...
아아.. 너무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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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 디 2009.11.15 10: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ㅠ 약좀 바르신거에요? +_+

    • isygo 2009.11.16 17: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후시딘과 항생제들어간 연고 번갈아 바르고 있어요.
      연고와 반창고때문에 손가락이 팅팅 불어가고 있어요. ㅋㅋㅋ

  2. hong_i 2009.11.23 00: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니 저는 누군지 아시나요~ 왁
    사진...........정말 멋져요오오오 쓰르륵 보고있는데
    중간에 코코넛 얼굴 발견 꺄으엉!!!!!!!!!!!!!

    • isygo 2009.11.23 07: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알아요, 알아요. ^^
      오늘 감독님 회의가는 날이람서요...
      좋은 소식있기를 바래요!!!

      내년에 우리 또 만나서 잼나게 놀아요. ^^
      그리고 신사동오거든 전화하세요. 커피 마세요. ^^

우스갯소리로 중국사람들이 평생동안 하지 못하는 두 가지 일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중국 방방곡곡을 구경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중국 음식 모두를 맛보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종류도 많고, 가짓수도 많은 중국 음식중에서 맛있는 음식들만 골라 먹어도 아마 평생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벌써 정신이 아득해지겠지만, 대만에 가면-갖가지 중국 음식들을 몇 블럭 안에서 다 맛볼수가 있다. 상해가면 상해식 요리, 사천에 가면 사천식 요리만 먹을 수 있는데, 그 작은 대만에서 어떻게 사천요리, 북경요리 다 먹을 수 있냐고?  장제스가 이끌던 중국 국민당이 대만으로 내려올때 중국 전역에서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같이 내려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그만큼 대만에는 맛있는 요리도 많고, 다양한 요리법도 많고, 음식을 즐기는 미식가들도 많다. 


중국 강남지방의 요리로 유명한 디엔수이러우 식당. 
많은 연에인들의 단골이자 정치가들도 종종 찾는다는 자타공인 맛집중의 맛집이다. 
홀 안쪽에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주방한켠에서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손을 놀려 소룡포의 19개의 주름을 각맞춰 만들어내고 있었다. 딤섬을 만드는 사람들의 작업은 마치 공장라인을 보는것처럼, 반죽 만드는 사람, 주름만드는 사람, 소를 넣는 사람, 경단을 만드는 사람, 만들어진 경단을 밀대로 밀어 만두피로 만드는 사람등 일이 나뉘어져 있어 척척 수십개의 만두가 만들어져 나온다. 



어쨌든... 어딜가나... 난 저 음식옆에 나오는 난이 싫다니까.... 


환상의 19개의 주름을 자랑하는 소룡포. 안의 뜨거운 육즙은 비린내도 안나고 구수한것이 맛있다. 



좋아라 하는 핫 앤 사워 스프... 새콤 달콤 시큼.... 너무 짜지만 않으면 맛있게 한 그릇 비울수 있는데... 이제까지의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좀 짜게 해준단말야... 


용캉지에 거리에서 유명한 빙수가게. 삥관. 일명 Ice Monster...  망고빙수를 처음 선보인 가게답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많은 대만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사각거리는 얼음과 신선한 망고, 그리고 그 위에 뿌려진 달콤한 연유까지.. 앉은 자리에서 한 그릇 후딱 비울정도로 반하지 않을 수가 없다. 
 

담배물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추측으로는 어묵경단이거나 방울 토마토??? - 꼬치를 만들고 있는 포스 작렬 아줌마.... 
팔고 있는 음식과 비슷한 컬러의 옷차림.. 센스 최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하게 된 버블 티... 쩐주나이차. 


아쫑미엔시엔...  시장 골목안에 있는 이 작은 국수집은 작은 의자조차 없이 손님을 맞는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 한명, 옆에서 고명을 얹어주는 사람 한명, 그리고 계산을 하고 그릇을 정리하는 사람 한명... 
그렇게 소수의 사람들이 서서 만들어 내는 이 국수는, 긴 줄을 기다려야만 손안에 받아 들 수 있다. 
한그릇의 국수를 받아들고 근처 길가에 서서, 혹은 건물에 기대어 앉아 후루룩 거리며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표정은 나름 진지하다. 아마 뜨거운 그릇때문일 수 도 있고,  끈기있는 국물이 뜨거워서 그런걸수도 있겠지 뭐. 
걸죽한 고깃국물에 가느다란 국수, 그리고 고명으로 얹어주는 독특한 향의 향채까지- 호호 불며 먹다보면 하루종일 걸어다녀 댓발 나와있던 관광객들의 입도 쑥- 들어가게 된다.  



사실.. 이 집의 정체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 관광코스중에 있던 저녁을 먹어야 하는 식당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뭐, 일단 본인이 원하는 고기를 담아다 주면, 저 마차 바퀴만한 (바퀴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고.ㅋㅋ) 철판에 고기를 볶아준다. 말고기도 있었고, 사슴고기도 있었던거 같은데... 음.... 사실 소고기를 구워달라 해서 가져와 먹긴 했지만, 왠지 향이 너무 강해서 살짝 힘들었다. 

대만엔. 많은 음식들 만큼이나.. 바이커들이 많아..  정말 많은 오토바이들...  -_- 
Posted by is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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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怡和 2009.11.13 1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맛있는 대만요리의 향연이군요.
    먹을 수가 없어서 침만 꼴깍 삼키는 수 밖에 없어 너무 고~통~스러워요.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

    • isygo 2009.11.16 17: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히히.. 맛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저 빙수하고 길거리에서 팔던 국수 맛있더라구요.. 훠궈는 좀 별로... -_-

  2. 원 디 2009.11.14 18: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 조심하세요 ㅠ
    후시딘은 바르셨어요? 으음 +_+
    아직 있으려나 하핫 - ^ ^;

  3. LeeWeiYang 2009.11.16 16: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as, homesick & hung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