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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사진 설명은- 차례 지내고...
2002. 북악스카이웨이 추석 명절- 신나게 보내시길... 둥근 보름달 정기 마시며, 맑은 물 한그릇 떠놓고 소원도 빌어보시길... 남은 3개월 기죽지말고 잘살아보자 +필승+
오래된 메일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잊고 있었던 친구들의 이야기... 새벽에 나가야해서 좀 자야하는데, 20분만에 모기때문에 일어나서 하품만 하고 있다... 일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이사해야하는데... 내일저녁까지 버틸 수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으로 심란한 하루.... 걱정을 안하는게 아니라, 걱정을 해도 방법이 없어서 걱정없어 보이는거라던 나츠메 소세키의 말이 팍 와닿는 하루. You took pictures of his ashes. this gets into my beliefs, though theyr'e not really religious. i don't believe in god, and i don't believe in life after death. i believe that my da..
2006. Koh Samui, Thailand 나는 나의 직업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았고, 그것에 충실하지도 않았다. 그것은 내게 있어 의심조차 없이 어딘가에서 새로운 만족을 찾아낼 수 있을 세상에 대한 하나의 길임에 다름 없었다. 그 만족은 어떤 종류의 것이었을까? 세상을 보고 돈을 벌 수는 있었다. 무언가 실행하거나 계획하거나 하는데 있어 부모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었다. 일요일에 맥주를 마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정작 해야 할 일은 아니었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생활의 뜻은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본래의 뜻은 어딘가 다른, 좀더 깊고 아름답고 신비적인 데에 있었다. 그것은 소녀나 사랑과 관련되어 있다고 나는 느끼고 있었다. 그곳에는 깊은 기쁨과 만족이 ..
유모차에 앉은 내내 아무말이 없던 보보씨가 샹보르 성을 보자마자 "Amazing House!"라는 내뱉었을때,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다고 한다. 아니, 얘가 언제 이런말을 배웠지? 라는 의아함에, 어디선가 들었던걸 끄집어 내서 응용을 했다는 놀라움에- 암튼, 4살 아이의 눈에도 어.메.이.징하게 비쳤던 샹보르 성. " 루아르 지방의 고성은 투르 (Tours)를 중심으로 동안과 서안으로 구분될 수 있다. 동쪽에는 블루아, 쇼몽, 샹보르, 슈베르니, 앙부아즈, 클로 뤼쉐, 쉬농소, 로슈 성 등이, 서쪽에는 빌랑드리, 아제 르리도, 위세. 시농, 소뮈르 성등이 있다. 보통 여행자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은 동안의 성들이다. 루아르 고성을 둘러보려면 기점 도시를 정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