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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Royal Alberta Museum ::: 그것이 개인 여행이든 혹은 출장이든, 새로운 도시에 가면 늘 챙겨보게 되는게 도시 안내책자인데, 그 중에서도 약간의 의무감과 호기심에 들춰보게 되는 것이 그 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안내 책자다. 박물관하면 늘 그렇고 그런 죽- 진열된 각종 동식물과 어색하게 만들어놓은 모형들을 떠올릴지 모르겠지만, 한 두가지 재밌는 사실만 발견해도 꽤 좋은 추억거리가 될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처음엔 막연히 전체를 꼭 봐야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반나절을 뺑뺑 돌며, 뭔가 아는척 머리를 끄덕이며 큰 회랑 안을 걸어다닌적도 있고, 무언가 대단한 걸 발견한 양 한 진열대 앞에 코를 박고 들여다본 일도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박물관을 본다는 것은 대단한 체력을 요하는 일이..
Alberta:::Edmonton 001 캐나다 알버타 주의 중심 에드먼튼. 캐나다하면 캘거리와 뱅쿠버를 떠올리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도시일지 몰라도, 캐나다 전체 인구를 먹여살린다는(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세금도 적고 생활수준도 골고루 높아 살기좋은 주라고 한다) 알버타주의 심장같은 도시가 바로 이 에드먼튼이다. 밴프로 가기 위해 잠시 들린 중간 기착도시라고 치부하기엔 볼거리도 많고, 거리 곳곳에 오래된 도시의 편안함과 약간의 어수선함마저도 새로운 곳이다. 도시를 빙 둘러싸며 흐르는 노스사스캐추언 강 건너에서 바라본 다운타운의 모습은 마운트 워싱턴에서 내려다본 피츠버그의 다운타운과 많이 닮아 있었다. http://www.albertakorea.com/ (지도및 자료 출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