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Alberta Museum :::

그것이 개인 여행이든 혹은 출장이든, 새로운 도시에 가면 늘 챙겨보게 되는게 도시 안내책자인데, 그 중에서도 약간의 의무감과 호기심에 들춰보게 되는 것이 그 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안내 책자다. 박물관하면 늘 그렇고 그런 죽- 진열된 각종 동식물과 어색하게 만들어놓은 모형들을 떠올릴지 모르겠지만, 한 두가지 재밌는 사실만 발견해도 꽤 좋은 추억거리가 될거라 생각한다.
나 역시 처음엔 막연히 전체를 꼭 봐야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반나절을 뺑뺑 돌며, 뭔가 아는척 머리를 끄덕이며 큰 회랑 안을 걸어다닌적도 있고, 무언가 대단한 걸 발견한 양 한 진열대 앞에 코를 박고 들여다본 일도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박물관을 본다는 것은 대단한 체력을 요하는 일이다. 아주 작은 박물관을 본다고 하더라도, 대략 1-2 시간은 훌쩍 잡아먹기 때문에 튼튼한 두 다리와 흥미를 끌만한 전시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로얄 알버타 뮤지엄은 에드먼튼 시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규모는 다른 여타 대도시 박물관에 비해 아담하다고 할 수 있지만, 캐나다 원주민의 생활상이라든가(캐나다에도 인디언들이 있었다), 개척시대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라든가,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동 식물의 표본과 빙하기 전 살았던 공룡까지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흥미롭게 봤던 섹션은 당연히 캐나다 원주민들의 생활상이었고, 정교하게 재현해놓은 디오라마 속에서 그 당시의 의.식.주 관계된 일상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http://www.royalalbertamuseum.ca




Adult $10
Senior (65 years and over) $8
Student (valid ID) $7
Youth (7-17) $5
Children (6 & under) FREE
Family (2 Adults & children) $28.00
School groups (prices vary according to program)

Saturday and Sunday 9 – 11 am HALF PRICE


    
가장 흥미로웠던 캐나다 흑곰과 큰 뿔달린 양, 그리고 공룡. 공룡은 남녀노소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최고의 구경거리인것 같다. ^^


아이들의 참여수업을 위해 마련한 광물체험(?)실.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내 눈을 사로잡았던 캐나다 인디언 역사관.


고대 암각화를 그려넣은 박물관의 외벽.
Posted by is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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