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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라멘 메뉴 시작하고 나서 한번도 못갔던 히비키. 대표님도 만날겸 라멘도 먹을겸 대리님하고 일찍 만나 히비키로 갔다. 여름과는 다르게 인테리어는 조금 바뀌었지만, 대표님의 유머는 여전.. 대리님은 허리를 잡고, 나는 옆 유리창에 붙어 웃어야만 했던 저녁. 일본에서 배워 오신 라멘의 맛은. 음... 역시 맛있다는거. 다음엔 좀 더 '하드코어' 쇼유 국물로 해주신다고.. 흠... 일본 라멘은 3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니까.. 후식으로 크리스피에서 사왔다며 직접 내려주시는 대표님.. 죄송. 진짜 "쌈마77"처럼 나왔어요. -_- 그리고, 하나 얻어온 아사히 미니 맥주! 샘플하나 획득. 아이. 조아. + 드디어. 또. 놋북을 밀때가 됐나부다. 키보드가 안먹는다. 정녕 맥북에서 엑스피 쓰는게 이리 힘들단 말인..
인사동 골목길에 위치한 한식집, 두레. 작은 한옥집, 너른 방에서 미리 즐기는 봄... 물론 이런 나물만 있는건 아니고, 전통 상차림 메뉴도 있고, 비빔밥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레 비빔밥을 먹어 보고 싶다. 중요한 손님이나 외국 친구들 데리고 가기에 딱 좋은 곳... http://www.edoore.co.kr/
우연히 알게 돼서 이 동네 갈때마다 찾아가게 되는 큐슈 센닌. 일본 큐슈요리 전문점이다. 도유 돌잔치 때문에 용수산에 가는 길에 재동초등학교 맞은 편에 있는 이 집을 발견했고, '앗. 저집 괜찮아보인다'라는 느낌이 팍 들었던 곳이다. 그 후 큰 맘먹고 갔더니 일요일엔 영업을 안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어 매우 실망하며 돌아와야 했고, 그 다음엔 주차 공간이 없어 현대사옥 주차장이나 용수산쪽 빌딩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걸어내려와야 했고, 비 오는 날 주차 문제때문에 일부러 데려간 친구의 짜증을 말없이 감내해야했지만- 대부분 같이 갔던 사람들과 맛있는 점심 먹을 수 있었던 곳이다. 안국역 헌법 재판소 맞은 편, 재동 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에 있다. 공간도 협소하고 주차도 안돼지만, 점심시간에는 주변..
동네에 괜찮은 일식집이 생겼다. 생긴지 조금 됐지만,,, 2주전에 처음 가봤다. 친구 생일이라 저녁 얻어먹으러 갔던 코엔.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뒤쪽에 있는 풍림아파트 상가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다. 점심엔 라멘과 벤또 런치 메뉴가 있고, 가게는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간결한 느낌이다. 술집이라기보다는 작은 카페같은 분위기. 무인양품 카다로그에서 많이 본 느낌? 하하하. 집 근처-라고 하기엔 좀 멀지만-에 동네 선술집같은 곳이 생겨서 좋다. 언제 저녁에 술한잔 하러 와봐야지... 길가에 있는게 아니라, 지나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정말 아는 사람들만 오는 조용한 이자카야집이다. 이름은 잊었지만, 갖은 회가 들어간 벤또 맛있으니 꼭 한번 먹어보시길... 오늘 먹은 소유 라멘의 차슈는 마지막에 돼지 냄새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