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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언제였더라. 2003년도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기획했던 내방네방 이벤트. 그 때, 공유, 마르코, 강혜정 등 당시 신인배우들이, 드라마형식으로 씨에프도 찍고 인터넷 홍보도 하고 그랬었는데- 당시, 마르코와 강혜정이 인터넷상에서의 커플로 나왔더랬다. (아닌가, 공유와 강혜정이었던가-) 마르코는 사진을 찍는 청년으로, 강혜정은 만화를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나왔던게 기억난다. 그 때, 이 이벤트에 필요한 모든 것들 준비하는 알바를 했더랬다. 그리고, 한달 반이 지나고나서 받은 알바비로, 난 미국으로 날른거시였다. 음하하하하! 요즘 다시 나오는 마르코 보면, 왠지 반갑다.
누구에게나 그러했겠지만. 나 역시 고등학교때 쇼 프로에 처음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 이유없이 열광했다. 뭔가 신인들을 평가하는, 지금의 리얼리티 쇼같은 프로였는데, 당시 전영록씨가 엄청난 혹평을 했던게 기억이 난다. 그 후- 난 한동안 팬래터라는걸 써대기 시작했는데, 늘 같은 색의 같은 편지지에다 썼었다. 물론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내용이지만, 그 당시에는 어떤 연애편지보다도 더 열심히 하루하루의 내 일상을 적어보냈더랬다. 어느날이었던가... 방송에서 스타 24시간을 쫒아다니는 프로가 있었는데 이동하는 차안에서 그들은 틈틈히 팬레터를 읽는답니다- 라는 멘트와 함께 내가 보낸 편지를 몇줄 읽어가며 박장대소를 했다고 한다. 왜 했다가 아니라 했다고 한다-라고 하면, 정작 나는 그 프로를 보지 못했기 떄..
조선일보 미술관 2009.1.24 - 3.1 입장료 7,000 원 (성인) 삼성카드 결제시 20% 할인.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展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展'은 이탈리아 중북부의 고대 도시 볼로냐에서 매년 개최되는 그림책 원화(일러스트) 콩쿠르에 입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입니다. 작년 3월에 열린 '볼로냐 그림책 원화 콩쿠르'에는 세계 54개국 2598명의 일러스트 작가가 응모한 가운데 23개국 99명이 입상했습니다. 이번 서울전시회에는 이들 99명의 작가들 작품 495점 모두가 전시됩니다. 또한 특별전으로 독일의 젊은 일러스트 작가 아이너 투르코프스키의 작품 19점도 함께 선보입니다. -by 전시 카다로그 사실, 잘 보고 와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어딘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