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요리책 (5)
Antic Nomad
폭염주의보가 내린 팔월의 첫째날.. 한가지 목적으로 공원에 모인 여러 사람들... 덥고 짜증나고, 간혹 통제 안되는 상황에서도 누구하나 얼굴 찌푸리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촬영 했던 날... 어찌보면 촬영에 방해될 수도 있었던 나의 몸상태를 끝까지 배려해주신 분들 때문에 더더욱 아플 수 없었던 날.. 다행히 너도 잘 참아줬고, 그 점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적어도, 이때 이런 촬영이 있었단다.. 하고 나중에 얘기해 줄 추억거리가 생겨 좋기도 하다. 제일 더울 때, 짧은 다리 이끌고 촬영하러 나와 준 박해리씨에게도 감사를... 챙겨간 얼린 북어는 맛이 괜찮았는지... ^^ 빛나는 조연 역할 해줘 고맙다. 침을 그렇게나 많이 흘리다니... 미안하면서도 웃겼던건 .. 사실임. ^^ 폭염속에 폭삭 익..
작년 여름 청담동 빌라에서 일어났던 일. ^^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오늘 나왔다. 내가 찍은데로 내가 원하는 사진으로 다 나왔다면 좋겠지만... 텍스트와 디자인과 뭐뭐.. 이런게 다 맞아야 하니까... 아쉬운건 있겠지만 그래도 기대기대. 제일 아쉬운건... 야심차게(?) 내 물건들로 찍었던 도비라... 갈기갈기 누끼가 되어서 앉혀져 있던데.. ㅠ.ㅠ 위아래 잘려도 그냥 저대로 써주셨으면 좋았을껄... 흑. 하지만. 책 내용은 정말 알차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밥반찬이 그득... 이영원 선생님만의 요리 팁이 가득! 아이가 있거나, 조카가 있거나, 엄마가 해주신던 밥이 그리운 분들은... 사서 해보시라.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
B의 소개를 받아, 과장님께 토스하고, 여러 인연이 엉켜 만나서 작업한 샐러드 노트. 맛있고 건강하고 솜씨뽐내기에도 좋은 책이 곧!!! 나옵니다~
사진만 올려놓고는 한참을 또 그냥 보냈다. 예전에 교보 매대에서 봤을때는 뭐 음.. 일단 담에 보자 하고 넘어갔다가 두번째 매대에서 봤을 때 그냥 질렀다. (10% 할인해줬으니까) 그리고 같이 사온 여러 책들 중에 제일 먼저 읽기 시작했다. 뉴욕의 레알 레스토랑의 주방장(아직도 레알에 있나?)인 앤서니 보뎅이 티비 프로그램을 위해 세계 곳곳을 다니며 촬영을 한 것은 푸드 케이블에 나갔고, 글로 적어 둔 것은 이 책으로 나왔다. 아.. 책에도 이렇게 욕과 19금 단어(?)를 자세히, 디테일하게, X 자 표시없이 나오는구나!! 라는걸 알게된 책.. 베트남, 프랑스, 캄보디아, 일본, 소련 등을 다니며 완벽한 한끼를 찾고자 했던 그의 이야기는 음식 기행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맛찾아 모험찾아였다. 각 챕터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