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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Chef> 피에르 가르니에 Pierre Gagnaire in Lotte Hotel
처음 우리나라에 피에르 가르니에의 프렌치 레스토랑이 오픈했을때, 서울에 온 가르니에를 만나러 갔었다. 아직은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만난 하얀 턱수염 가득한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띄며 악수를 청했던 그의 크고 따뜻한, 그리고 섬세한 손을 잡았을 때의 감촉이 아직 손가락 끝에 남아있다. 파리에서도, 서울에서도... 그의 음식을 먹어볼 기회는 아직(아직이라고 해두자) 없었지만... 언젠가 파리 그의 식당에서 소박한(가격은 소박하지 않겠지만) 저녁식사 한번 하고 싶다.
The Griffin:::isy works
2011. 11. 2. 19:49
<서울 맛집> 비스트로 드 욘트빌
얼마전에 읽은 앤서니 보뎅의 책에 나온, 나파밸리 욘트빌의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란 곳에서 일하다 온 쉐프가 서울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늦은 점심시간이라서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실내에 조금은 선뜻한 실내(사람은 없고 에어컨만 켜있어서 좀 추웠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샹송... 창가의 레이스 창문덧개(커튼도 아니고,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암튼.. 창문 중간까지만 가려주는 그것)를 보니, 작은 유럽의 어느 식당에 와 있는 착각이 들긴 했는데, 창문 밖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쇼핑몰 사진을 찍고 있어서 아, 여긴 서울이지.. 하고 금방 정신을 차렸다. ㅎ. 점심세트메뉴에서 각각 하나씩 스타터와 메인을 고르고, 분위기에 들떠 겁도없이 (가격도 안물어보고) 하..
Crudo:::Restaurants (맛집)
2010. 9. 10.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