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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일산 작은 오피스텔 안에서... 촬영일수는 약 5일정도? 다사다난했던 날 동안 일어났던 샌드위치 프로젝트.... 양사추와 햄. 치즈만 넣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샌드위치가 이렇게나 종류가 많다는 걸 처음 알았다. 네이버 파워 블로거(였던) 술부인님이 알려주는 '간단하게 만들어 든든히 먹는' 샌드위치 만드는 법이 궁금하다면... 사보는 수밖에...!!!! 아하하하!!!!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08473845&bookblockname=b_sch&booklinkname=bprd_title
빵을 좋아했지만...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빵이 널린 파리에서.. 선뜻 빵사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간단하다. 왜. 비싸니까. 눈 돌아가게 이뿐 빵앞에서 가격을 따져보고, 저 빵 하나 먹는거에 1유로 추가하면 보분한 그릇 먹을 수 있는데.. 뭐 이런 생각을 안할 수 없는 상황... ㅋㅋ. 결국 아침에 가끔 바게뜨 사러 나가는게 유일한 사치. 아. 나도 빵 잔뜩 사놓고, 하루종일 이것 저것 다 맛보고 싶다아...
일요일엔... 짜파게티.. 리더기도 고장나고, 가게는 다 문닫고... 짜파게티 하나 해먹고, 똑딱이 하나 들고 가뿐하게 동네 나들이... 가끔은 이런것도 좋구나...
뤽상부르 공원을 시작으로 역삼각형 동선으로 노틀담찍고 오르쉐찍고 다시 공원쪽으로 오니까 2시간 30분정도 걸렸다. 내 걸음으로 2시간 30분이니까 일반인들은 음... 3시간? ^^ 이게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일이다. 디저트 천국이라고 할만 하다.. 쇼윈도우마다 아름다운 색의 디저트들이 넘쳐나고, 골목길 코너를 돌때마다 어디선가 풍기는 갓 구어낸 빵 냄새로 정신이 혼미하다. 이렇게 큰 아티초크는 처음... 호라호라... 여기도 우리나라처럼 전기구이가 있네. 왠지 반가워... 비 내리는 아침이라 그런지 카페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오르쉐에서 Boulevard Paspail을 따라 걸어오는데 길 중간에 작은 시장이 있는걸 발견했다. 과일, 야채, 고기, 치즈등 없는게 없다. 과일좀 살까 했지만,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