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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여름 이면... 멀리 해가 넘어가고... 짙은 노을이 마을을 삼킬것 처럼 다가오던 산타페가 떠오른다. 공기에 녹아있던 약한 흙먼지와, 바람을 타고 들리는 듯한 인디언들의 노랫소리... 언제고 꼭 다시 오마 하고 다짐하고 온 게 벌써 6년전... 죽기전에 일년.. 그곳에서 살아볼 수 있을까... Standing at the Window Ghost Ranch studio looking north to cliff maybe storm coming smell of rain, big wind low grey clouds rushing south at sunset. I see something floating thre-great skull huge above the cliffs in clouds. I inhale ..
O'Keeffe in white coat dress at the studio sliding door with red chow dog Jingo. She sais, "Let's get this over with." I said, "Good-bye." shook her hand. She said, "Good-bye." I said, "See you next time." She said, "Good-bye." I left by the big gate. Last time I saw her. She simply stood there in the evening light. July, 1979. C.S. Merrill 1973년부터 79년까지 조지아 오키프의 비서, 요리사, 간호사, 혹은 친구로 지내온 C.S. Me..
Santa Fe -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고향 001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때 가지고 있었던 내 똑딱이 카메라(캐논 슈퍼샷 401 이었던가) - 살 당시에는 거의 돈 백만원 주고 샀던 고가였었다. 하지만, 모든 가전제품이 그렇듯 일년정도 후엔 이렇게 이상한 촌티나는 색감이 나는 후진 카메라가 되버렸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색도 안맞고 노출도 안맞아 있어. ㅋㅋㅋ. 이 때 정말 멋진 곳에 많이 갔었는데, 그때는 필름으로 찍었던 때라- 스캔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우선은, 똑딱이 사진으로. ^^;; 점점 사진만 올리고 있는 나. 조금씩 조금씩 해야지 사진고르다 확 지쳐버린다. -라고- 또 변명아닌 변명을 오늘도 해댄다. 하지만, 내가 얘기해주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인디언들의 정신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