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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혼자 놀기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20분간 게으름을 부리며 침대에서 꼼지락 대다 일어나기. 커피한잔을 타고 컴퓨터를 켜 노래를 틀어놓고. 마당에 나가 나무와 꽃에 물을 준다. 샤워를 하고 가방을 챙겨 내려와 물 말은 밥에 매실장아찌와 오이미역냉국을 훌훌 마시며 아침식사. 의자에 앉아 잠시 티비를 보다가 물 한병 챙겨들고, 고양이밥(이건 조만간 레서피 올리겠음) 도시락을 싸가지고 출근. 몇일 전 맡겨놓았던 아빠 양복을 찾으러 들른 세탁소 아저씨는 자꾸 맡기지 않았다고 고집을 피우셔서, 5분 실랑이하다가 일단 아빠에게 내일 확인후 다시 오기로 하고 집에 돌아와 아무도 없는 집안에 대고 '다다이마'를 외쳐대고는 불을 켠다. 한낮에 갇혀있던 더운 공기를 빼려 창문을 다 열고 티비를 켠다. 사람들 수다떠는 목소리를 ..
Da:isy ::: 일상
2009. 7. 28.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