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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Fillmore st에 새로생긴 베트남 샌드위치집이다. 언니가 한번 가보라고 해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매장에서 침한번 쭉- 흘린 후에 마음을 추스리고 중고샵쪽으로 내려오다가 찾아냈다. 작은 가게안엔 몇개의 테이블과 주방과 붙어있는 카운터 자리가 있다. 먼저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를 잡으면 음식을 가져다 준다. 내가 좋아하는 달달한- 베트남 아이스커피 한잔 시켜서 한 모금 쭉! 아. 맛있어. 역시 몸이 피곤할때는 단게 맛있구나. ^^ 우리가 시킨 건 사이공 라이스 보울과 번미 콤보 샌드위치였는데, 양이 많아서 라이스 볼은 결국 반밖에 못먹었다. 스페셜 에그롤은 안에 다진 고기가 들이었는데, 5불이나 넘는 거 치고는 맛은 그냥 그랬음.. -_- 간편하게 샌드위치즐기기엔 좋다. 고수와 향신료 냄새를..
다행히 별 탈없이... 두번째 밤을 보냈다. 오늘부터가 이제 슬슬 시차 부적응의 반작용이 일어날 때다. 그래도 어제는 한번도 깨지않고 잘자고 일어나, 늘 가고싶었던- 사진으로만 보던- 동네 브런치 식당인 엘라에 갔다. 이것이 진정한 홈메이드 브런치라는 거다... 보보를 위해 시킨 과일- 이상하게 딴건 잘 먹으면서, 파파야는 꼭 빼놓고 먹는다. Chicken Benedict Sweet cheddar biscuit, house-made chicken apple sausage, poached eggs and a roasted tomato hollandaise $12.25 Strawberry Riccota Pancakes $9.75 Curried shrimp scramble with snow peas, c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