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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번째날 - 일요일의 브런치 ::: 26 April, 20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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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세번째날 - 일요일의 브런치 ::: 26 April, 2009

isygogo 2009. 4. 27. 16:58
다행히 별 탈없이... 두번째 밤을 보냈다. 오늘부터가 이제 슬슬 시차 부적응의 반작용이 일어날 때다. 그래도 어제는 한번도 깨지않고 잘자고 일어나, 늘 가고싶었던- 사진으로만 보던- 동네 브런치 식당인 엘라에 갔다. 
이것이 진정한 홈메이드 브런치라는 거다... 




보보를 위해 시킨 과일- 이상하게 딴건 잘 먹으면서, 파파야는 꼭 빼놓고 먹는다.

Chicken Benedict
Sweet cheddar biscuit, house-made chicken apple sausage, poached eggs and a roasted tomato hollandaise $12.25

Strawberry Riccota Pancakes $9.75
Curried shrimp scramble with snow peas, cilantro and lime sour cream $12.25 

이 집에서 직접 만든 소시지... 보기엔 햄버거 패티처럼 보이지만, 쫀득 쫀득하면서 달큰한 맛이 살짝 있는 홈메이드 소시지.



아점을 먹고 나서 언니랑 날도 좋고 한데 집에 있기 아까워서 필모어로 출동... 형부는 보보씨랑 낮잠자기. ^^


여기 오면, 늘. 저녁마다 벌어지는 술문화. 하하하. 내가 마트에서 고른 아티초크 디핑소스와 야채칩. 맛있구료... 맛나요.
이래서 늘,, 미국갔다오면 살이 찐다는.. -,.-

부산에서 보내와, 내가 짊어지고 온 밴댕이...  밴댕이 넣고 언니가 불낙전골 해줬다. 창문밖으로 지는 태양이 점점 서늘해질때 마시는 와인 한잔의 기쁨...


비스켓에 푸아그라를 살짝 바르고, 올리브와 안티초크 디핑소스를 찍어 한입에 쏙!!! 맛있는 애피타이저!!


역시나.. 오늘도- 와인과 맥주와 맛난 음식으로 배를 잔뜩 채우고... 룰루랄라. 만사태평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