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엽서 (2)
Antic Nomad
the Knights -
늘 중세시대 이야기를 좋아했었다. 세계사 시간에도 이 항목만 집중했었고, 전생엔 아마 중세의 어느 기사였을거라고 상상했다. 그 시대의 모든 것들이 익숙하게 느껴졌기에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곤 혼자 상상하곤 했다. 왼쪽 아래쪽 배에 늘 붙어있는 경미한 통증도 사실은 창에 찔렸을때의 트라우마로 인한-시대를 너무 뛰어넘었나- 원인없는 통증이라고 상상했다. 샹보르 성에 갔을때도 멋진 투구를 쓰고 방패를 들고있는 기사와 말 한세트를 샀고, 생뜨샤펠에 갔을때에는 모든 기념품이 기사에 관한 거라서 혼자 속으로 기쁨의 고함을 질러댔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흑마를 탄 기사와 빨갛고 노란 휘장을 두른 말을 탄 기사 두 세트를 사고, 중세 시대 기사가 창을 꽤차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림이 그려져있는 마그넷을 사고, 마지막으로..
Da:isy ::: 일상
2010. 4. 14.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