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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5월이었나... 언니랑 보보씨가 서울에 왔을때, 라멘을 먹으러 두 자매가 출동했었다. 괜찮은 라멘집을 검색해서 갔는데.. 두둥.. 그 자리엔 전혀 다른 음식점이 들어서 있었다. 비는 오지, 애는 보채지. 언니는 점점 도끼눈을 떠가지... 결국 그 바뀐 음식점 아저씨가 알려준 저어기 뒷골목에 괜찮은데가 있다더라- 라는 말만 믿고 무작정 예전 지오버섯탕집 뒤로 돌아갔다. 그렇게해서.. 아주 우연히 알게된 홍대 구루메 라멘집. 신촌역 앞에 본점이 있다지만, 난 왠지.. 이 여섯 자리밖에 없는 이 작은 라멘 가게가 마음에 든다. 이렇게 황사비 내려주시는 밤에 더욱 땡기는 크로마유- 라멘.. 난 언제나 저 마늘 소스 듬뿍 들어간 크로마유- 라멘을 먹는다. 얌얌. 후루룩... http://oneshotparis.t..
얼마전 일본에서 했던 드라마(소리마치가 나왔던 복권에 당첨된 사나이의 이야기)에 나왔던 라멘집.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로 넘어가 두번째 골목인가에 위치해있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한국말로 된 메뉴판도 따로 준비되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라멘집. 하나하나 버릴 맛이 없다. 정말 따봉 라멘집중의 하나. ^^ 점심시간에는 사람들때문에 바글바글해서 3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12시 되기도 전에 미리 갔다. 근데도 일층 카운터자리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내가 시킨 탄탄면 진한맛- 저 시커먼 기름때문에 순간 흠칫했는데, 의외로 국물은 찐하고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탄탄면 매운맛. 진한 맛보다 약간 매콤하다. 우리나라 신라면 정도? 차슈는 따로 3장 더 시켜서 먹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