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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마카오 맛집>
예전엔... 배고프면 음식을 먹는게 제일 처음의 이유였는데... 요즘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조금 부드러워지고, 솜털처럼 가벼워지기도 하고, 보기보다 맛이 없어 기분이 상하기도 한다. 호르몬 탓인지.. 기분이 널뛰기 하는 요즘... 마카오에서 먹었던 이 맛있던 식당의 따뜻한 해산물 스튜가 자꾸 생각난다. 커다란 포르투갈 전통 솥(?)에 담겨 나오는... 해산물 진액 듬뿍 뽑아진 듯한 얼큰한 국물에 잘 익은 커다란 감자와 신선한 새우, 홍합, 생선살까지... 날은 덥지만 기분이 쳐질 때... 더욱 생각난다. 다른 요리도 맛있었지만, 아마 며칠간의 기름진 음식에 지칠 즈음 먹은 얼큰한 찌개같은 스튜에 식구들 모두 마음을 빼았겼던 하루... 비록 아침, 마카오로 오는 배를 놓치고 시간이 늦고..
BlueBarn:::(worldwide)/Macau + 마카오
2012. 7. 2.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