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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회장님과의 첫 만남은 아주 커다란, 부드럽게 휘어진 짙은 마호가니 색의 회의실 탁자에서였다. 인터뷰 하는 친구들은 대학생들이었고, 한 10명정도의 학생이 눈을 반짝이며 맞은 편에 앉아있던 기억이 난다. 그 전에도 하나은행, IBM 등 회장님 인터뷰를 하고 온 참이었지만, 박용만 전 회장님은 기존 인터뷰어와는 다르게 웃음소리도 호탕하셨고, 아이들의 질문에도 귀찮아하거나 하찮아 하지 않으며 일일이 대답도 잘 해주셨다. 촬영 장소가 협소하고 한계가 있어 촬영은 썩 쉽지는 않았지만, 그 때도 나에게 카메라 뭐 쓰냐 렌즈는 주로 뭐 쓰냐 등등 질문하셨었다. 그때 본인도 사진 찍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 촬영물의 결과를 이제서야(거의 15년전) 보게 되다니 반갑고 궁금했다. 연휴의 피크닉은 사람이 적어 여유로웠고, ..
MammaAiuto:::
2026. 2. 23.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