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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어게인...

isygogo 2013. 12. 24. 13:51

중 3... 첫 해외여행.. 그리고 첫 비행기...

그렇게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지였던 미국...

사촌동생들 따라 처음 갔던 디즈니 랜드의 감동이 가라앉기도 전에 또 쫒아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때는 죠스와 인디아나 존스가 유행이었던거 같은데..

20년도 더 넘은 후에 다시 찾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 예전 기억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달라져 있었다.

빈말로 머리가 크고 나서부터는 엘에이에 와도 갈 생각도 안했는데..

올해는 세진이 도움으로 할인된 티켓으로 산 것도 모자라.. 특별 프로모션 기간이라 애뉴얼 패스까지!!!!! 하지만 일년 안에 또 미국을 올 수가 있을런지... ^^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던 탓인지 그래도,, 긴 기다림없이 그 유명하다는... 심슨과 트랜스포머를 제일 먼저 타고 나오니 속이 메쓱 메쓱.. 울렁 울렁... 

나이들어 그런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양 옆에서 질러대는 고함소리 또한.. 매우 울렁거렸는데.. ㅎㅎㅎ                       

 

다른건 몰라도 워터 월드는 꽤 볼만하다... 미국답게 스케일도 크고.. 일반 쑈에서 하는것 치고 꽤 공도 들인 볼거리다.

그나저나 엘에이에서 처음 탄 전철은 조금 충격적이었다. 지하 3층에서 날아다니는 비둘기하며.. 그 음침한 조명하며... 인생 낙이 없어 뵈는 엘에이 피플들....

헐리웃 통신에서 보던 사람들의 모습은 아니었고... 미국서 태어난 사촌동생조차 평생 타 본적 없다했던 그 지하철... ㅎㅎㅎㅎㅎ

 

다음엔 디즈니랜드도 다시 가보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다시 와보고 싶다. 하루종일~ 스트레스 없이~ 룰루랄라!!!! 소리 질러가면서 그렇게 하루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