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c Nomad
태국가는 날 본문
늦은 샤워를 하고 방에서 머리를 빗다가 눈에 들어 온.. 지도.
과도한 햇살 막음용이자 목표를 잃지 말자는 의도로 창문에 붙여놓았던 지도인데,
유난히 눈에 들어온 곳은 태국.
생각해보니, 태국 다녀온 지 정말 오래됬다.
끈적한 공기와 후끈한 열기에도 돌아서면 금새 그리워지는 곳...
처음 배낭여행으로 갔던 곳이라 그런가, 늘 반겨주는 친구가 있어 그런가, 맛있는 음식때문에 그런가....
올 겨울엔 결국.. 아무데도 못가고 겨울을 보낸다.
봄이 아직 오기 전 ... 이런 날엔 유독 해변에서 칭따오마시며 맛있는 새우튀김과 팟타이를 먹고 싶다.
그리고 자기 전엔 노곤노곤해지는 마사지도 한번....
아... 가고싶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