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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피에르 가르니에 Pierre Gagnaire in Lotte Hotel

isygogo 2011. 11. 2. 19:49
처음 우리나라에 피에르 가르니에의 프렌치 레스토랑이 오픈했을때, 서울에 온 가르니에를 만나러 갔었다.
아직은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만난 하얀 턱수염 가득한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띄며 악수를 청했던 그의 크고 따뜻한, 그리고 섬세한 손을 잡았을 때의 감촉이 아직 손가락 끝에 남아있다.
파리에서도, 서울에서도... 그의 음식을 먹어볼 기회는 아직(아직이라고 해두자) 없었지만... 언젠가 파리 그의 식당에서 소박한(가격은 소박하지 않겠지만) 저녁식사 한번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