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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do:::Restaurants (맛집)

<엘에이 맛집> Amandine Cafe 아만딘 카페

isygogo 2009. 6. 8. 19:25
Amandine Cafe
1222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25
310- 979- 3211
http://www.amandinecafe.com/

Father's Office 에서 맛있는 햄버거와 얇은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한잔을 먹고 나와 새언니와 사촌오빠와 간 곳은 윌셔에 있는 아만딘이라는 카페다. 새언니가 맛있는 집이라고 데려가준 곳... 유명세만큼이나 평일 낮시간인데도 안에도 밖에도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가게 뒤쪽 주차장쪽으로 약간의 공간을 야외자리로 꾸며놓아 개를 데리고 온 동네 사람들도 부담없이 들릴수 있다.
사실 커피보다는 직접 매일 구워내는 맛있는 빵과 샌드위치가 유명하다지만, 이미 뱃속은 햄버거 고기가 불어나고 있어서, 간단한 디저트로 아이스커피와 두 조각의 케잌만 시켰다. 새언니 말로는 서울에 많이 있는 생크림이나 과일 올라간건 그냥 서울에서 먹는 맛과 별반 다름없다고 해서 제일 덜 먹어봤던 케잌으로 시켰다. 전체적으로 소박한 유럽 동네 베이커리 분위기로, 하루종일 단골손님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보기엔 다 맛있어 보인다. 침이 질질.... (나 너무 저렴해보였나...ㅋ )

이중에서 저 구석에 찍힌 스트로베리 무스 한 조각 시켰다.

우리나라 카페에서도 많이 쓰이는 저 칠판 메뉴. 하하하.

저 뒤쪽 화덕에서는 뭘 굽는걸까... 피자 메뉴는 못본거 같은데. 음.


엄청 달아보이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었다. 들어갈 배가 없어서 문제였지만.

동물원이라는 제목의 빵. 사랑스러운 개구리 빵.
살짝 한쪽 귀를 접은 토끼는. 사뭇 부끄러워 보이는구만. ㅋ



가게 앞 도로에서는 한창 도로 공사중이어서, 우리도 여기 올때 한참을 돌아서 와야했다.
주말 대낮에 왠 도로공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