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상부르 공원 다음으로 내가 자주 지나갔던 튈르리 공원. 귀가 떨어져 나가고, 열손가락이 모두 곱아 셔터도 안눌러지던 날 저녁... 처음엔 뭐가 이렇게 크고 길어.. 그랬던 공원인데... 지날수록 정감가는 곳... 몇번을 지나갔던가... 거기. 두 사람... 손 놓고 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