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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Hit and Run
10년만에 야구를 보러갔다. 두산 광팬이 된 동생을 따라 간 잠실야구장은 신선했다. 경기를 제대로 보러 간건 거의 처음이었는데, 맥주에 핫윙을 먹으며 포수 뒤 높은 자리에 앉아 양쪽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을 보는 건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 게다가 3루 쪽 취재진석에 있던 선배에게 400 밀리로 '찍힘'을 당하고, 오랫만에 먼거리에서 인사를 나누는 깨알같은 재미도 있었다. 가을 밤... 배트에 맞는 공소리가 무척이나 청량감있게 느껴지던 날... 내년엔 야구보러 다녀야겠구나~... ^^
Da:isy ::: 일상
2011. 9. 2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