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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우연히 알게된 만화책. 하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우리동네에도 이런 식당이 하나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소망하게 되는 책.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경까지... 사람들은 심야식당이라고 부르는 곳... 메뉴는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맺구, 청주. 소주.. 나머지는 알아서들 주문하면 만들 수 있는 한 만든다는게 영업방침... 이 심야식당이 일본에서 드라마(심야식당 주인은 코바야시 카오루가 맡았다)로 나와 매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데, 이 드라마에 나오는 메인 타이틀 곡도 심야식당과 딱 맞아 떨어진다. 4권까지 나와있는데- 백귀야행, 천재유교수의 생활, 지뢰진,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이나중 탁구부 이후 열심히 사모으고 있는 책... 심야시간대에 읽지 말것... 축 쳐진 뱃살 의식못하고 또 볼 미..
포인트 소멸된다고 메일이 와서, 그동안 벼르고 있던 책들 몇권 주문했다. 도쿄 펄프 픽션,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심야식당 3권, 먼 북소리, 좋은 여행 그리고 파리 100배 즐기기... 심야 식당 4권을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나의 마음을 출판사가 조금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초여름에 발매된다더니 어찌 된거임. 먼 북소리는 예전에 언니 보내주느라 없었는데, 세일하길래 다시 장만했고. 도쿄 펄프픽션은 뭔가 음흉한 토끼아저씨 그림이 마음에 끌렸고. 오기사 시리즈는 작업모 쓰고 바르셀로나 커피숍에 앉아있는 그림이 맘에 들어 사들였고. 좋은여행은 작은 사이즈에 편하게 읽어내릴 수 있는 이야기라 일단 장바구니로... 그리고 파리 100배 즐기기는... 말일날 떠나는 파리여행을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