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각 저렇게 빛나는 에펠타워는.. 때로 사람의 어깨를 지긋이 누르는 듯하다.. . 떠나야할 시간을 알리면서, 떠나야 할 사람을 알리면서, 떠나야 할 장소를 알리면서.... 그렇게 나름 조용하면서도 단호한 인사를 내린다.... 굿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