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c Nomad

대관령국제음악제 Op. 001 본문

BlueBarn:::(worldwide)/Korea + 한국

대관령국제음악제 Op. 001

isygogo 2012. 8. 6. 16:17

내게는 시원한 여름 음악제였다. 

처음엔 지루하고 의미없어보이는 박자들과 소리들이.. 언제가부터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고... 

그 중간 중간 난 그 이야기 속에서 혼자 상상을 하기 시작했다. 

음악을 이해해서 남에게 들려주는 것... 그것은 단지 악기로 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연주자의 감성을 들려주는 것이다. 

내년에는 관객으로 와도 좋겠다.... 

푹푹 찌는 서울로 돌아가기 하루 전...  서울 가는 게 두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