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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do:::Restaurants (맛집)

<경기도 맛집> 주막

isygogo 2011. 6. 4. 23:11

천연 염색을 끝내고 선생님이 일러준 보리밥집... 
점심때가 지난 후에도 30분 이상을 기다려 먹었던 시레기 털레기 수제비.
건 새우를 잔뜩 넎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그때는 둘이서 수제비와 녹두전을 시켜놓고 배가 터지도록 먹고 왔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도 축축하고 해서 엄마 모시고 또 먹으러 갔었다.
서둘러 일찍 갔는데도 이미 사람들은 많았고, 그래도 기다릴 정도는 아니어서 바로 앉아 수제비, 녹두전, 보리밥을 시켰다.
2인분이 기본인 수제비를 동생네 부부랑 넷이서 먹고 결국 보리밥은 손도 대지 못해서 그냥 싸왔다.
녹두전에 고사리를 살짝 얹어주는게 특징이다.
날씨 꾸물 꾸물 한날,, 시원한 국물이 땡긴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
밀가루때문에 진득해지는 국물이 싫은 사람은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곳.
일찍 갈것. ^^
시끄럽고 수선스러운건 감내해야함...

서오릉 입구, 일산 칼국수 맞은편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 150미터 정도 직진하면 눈 앞에 저 간판이 툭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