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c Nomad

One day in gray city 본문

The Griffin:::isy works

One day in gray city

isygogo 2011. 2. 12. 11:15
불가리였던가, 티파니였던가, 그 둘 다 였던가...
내가 좋아하는 에드워드 하퍼 그림과 쥬얼리...
어딘가 허전하고 그 빈 공간이 고요보다는 서먹한 공기로 꽉 차있는 에드워드 하퍼의 도시.... 그 도시 속에 박제되어 있는 여자들에게 딱 맞아 들어가는 보석들.
왠지 보석들의 빛 마저도 약간 색이 바랜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사진속 배경.
이 때 합성의 기술이 좀 더 있었다면 더 잘해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 그리고 또 제일 애착이 가는 사진.
 

2007년 @ Belle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