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c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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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 일상

지금 매우 먹고 싶은것...

isygogo 2010. 2. 22. 22:57
동네 사는 친구가 딸을 데리고 집에 놀러온 날.
일찍 퇴근해서 엄마가 준비해주고 가신 떡볶음과 불고기, 가리비젖과 매실장아찌에 준섭이가 가져온 영동 포도밭에서 직접 만든 가정용 와인을 마시고 알딸딸(향은 향기로운 포도쥬스같지만 은근 쎄다). 그리고 나서 파리에서 사온 살라미에 키위 먹으면서 또 수다수다수다. 카카오가루를 조금씩 나눠주고, 키위나눠주고, 도유에게 색종이 한박스도 들려보내고 오랫만에 티비를 봤다. 이제 일좀 다시 하려고 앉았는데, 아.. 왜 나 또 배고픈거야???
따뜻한 클램차우더. 육즙가득한 치즈베이컨 햄버거. 형부가 만들어줬던 초콜렛수플레. 그리고 아게다시.
으아.. 먹고싶어라!!!  가을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식욕은 왕성한지... 봄부터 운동 할수 있을까. -_-
그나저나. 싸이에. 블로그에. 페이스북에... 이제는 트위터에도 합세하라는 선.후배의 권유. 세개만 해도 벅차. 헥.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팜빌까지 하는거야!!!   지금은 이거 하나 올리기에도 벅차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