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도착했을때는 짙은 안개로 가득이나 이른 비행으로 지친 몸이 한층 더 물에 젖은 솜처럼 늘어졌다.
눈도 팅팅붓고, 손발은 부어있고, 잠은 깨지않아 띵하기만 할때- 장생포에서 본 한줄기 금빛 햇살은 마치, 이 땅에 행해지는 하늘의 기적같았다. 자판기 커피 한손에 들고 부둣가 끝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고 서있었다.



울산에서 제일 유명하다는(누가 그랬더라) 처용섬- 하지만, 도착해서 보니, 주변은 너무나 휑한- 마치 버려진 땅같이 제대로 길도 나있지 않은 곳으로, 섬 자체도 너무나 작아서, 엄청 실망했다. -,.-


소개로 찾아간 처용탈 만드는 장인의 집-




세 명이 서면 움직일 공간없이 딱. 맞아들어간 작은 작업장에서 하루종일 처용탈 제작만 하신다고 했다.
정겨운 무쇠난로에 장작을 떼시며 군고구마도 구워주셨다. 처용스토리는, 내일 하루 쉬고. 다시. ^^ ;;

Posted by is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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