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iro 회전초밥집        

무조건 한접시에 105엔!






저 부저를 눌러 원하는 스시를 주문하면 보라색 접시(테이블 고유 색)에 담겨 나온다.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기엔 힘드니까... ^^;;


    왼쪽은 제일 마지막에 먹었던 초코 푸딩.. 그리고 오른쪽은 따뜻한 물에 타 먹었던 녹차 가루...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의 하나가 바로 스시다. 물론 전통있는 일식집 카운터에 앉아 조용히 엽차를 마시며, 주방장이 추천해주는 그 날 들어온 제철 스시를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원하는 만큼 먹기엔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지 않으니, 싸고 맛있는 회전초밥집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일본에서 오래 산 동생의 추천으로 찾아간 스시로 회전초밥집. 로카코엔 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는 스시로는 여러곳에 분점이 있지만, 숙소와 가장 가까운 이 곳으로 정했다. 동경시내에는 거의 없고, 가족들이 부담없이 갈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성격을 띄고있는 회전초밥집이다.  로카코엔 역에서 약 7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스시로는 언뜻 보기엔 옛날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인 '코코스'와 비슷했다. ^^ 대기표를 받아들고 5분정도 앉아있으며 실내를 둘러보니, 한쪽에는 커다란 주방이 있고, 홀에는 약 5-6개의 라인으로 된 자리가 쭉 있어, 빙글 빙글 돌아가는 회전롤 양쪽으로 테이블이 붙어있다.
자리에 앉아 옆으로 돌아가는 초밥 중에서 하나를 자유롭게 골라먹으면 되고, 특별히 먹고 싶은 초밥이 있으면 레일위에 달린 부저를 눌러 주문하면된다. 테이블 고유의 색이 칠해진 접시에 담겨나오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사람이 가로챌(?)위험은 없다.  ^^

4명이서 먹은 49접시의 스시. 음하하하하. 차가운 생맥주 2잔까지 해서 총 금액은 - 6530엔!!!
코코이찌방야, 후게쯔 등 일본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이 스시로도 언젠가 꼭 들어왔음 좋겠다.
가격때문에 질이 안좋을거라는 편견은 버리라고 하고싶다. 물론 막 잡아올린 최상급 특특 참치를 쓰는건 아니지만,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신선함과 볼품없이 구색만 갖춘 초밥이 아니다. 새우살도 튼실하고, 우니도 듬뿍 담겨있고, 참치 대뱃살의 그 부드러운 맛은 한 번 먹고나면 우와- 소리외엔 다른 말이 필요없을 정도다.
Posted by is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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