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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서울 맛집> 연신내 칼국수 그리고 갈현동은 보너스... 본문
은평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면서도, 연신내 칼국수 포장마차가 이렇게 유명한 곳인줄은 모르고 살았다.
하긴... 중학교때 뭐, 밤에 나가서 포장마차에서 칼국수 먹을일이 뭐 있었겠냐만은...
이 곳 칼국수를 먹으러 다닌지... 일년반 정도 됐나.. 초등학교 친구를 다시 만나면서 그 친구때문에 알게 된 곳이다.
시카고로 이민가는 친구가 마지막으로 먹고 간 음식이 바로 이 연신내 칼국수와 양평 해장국이다... (해장국집도 물론 연신내에 있다)
칼국수를 한그릇씩 비우고, 친구의 모교인 선일여고(난 여기 처음 가봤다. ㅎㅎ)앞까지 걸어갔다왔다.
여전히 옛날식 집들이 남아있는 곳... 어려서 많이 보던 집들이 아직 있는걸 보니. 왠지 14살의 내가 그리워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