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c Nomad

로스엔젤레스 파더스 오피스 레스토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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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 파더스 오피스 레스토랑

isygogo 2009. 5. 3. 14:38

Father's Office Beer - Los Angeles

사촌오빠랑 새언니가 멀리서 온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요즘 떠오르는 맛집이라는 Father's office라는 펍.
한인 2세가 하는 곳이라는데, 산타모니카와 로스 엔젤레스 두 곳에 있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도, 이미 많은 사람이 문 앞에서 줄 서며 기다리던 곳...
길쭉한 실내 한쪽은 맥주 카운터 바로 되있었고, 실내에 작은 테이블 몇개, 그리고 바깥에 좀 큰 테이블이 저렇게 쭉. 늘어서 있었다.
세계맥주로 유명한 것 같아서 벨기에산 듀퐁이라는 맥주 시켰는데, 맥주한잔에 무려 $9 !!!! 좀 비싸긴 했지만, 맛있게 벌컥벌컥...

오픈한 지 30분만에 꽉 차버린 자리들...

다양한 맥주로 유명하다고 한다. 좀 비싼게 흠이지만... 맛있긴 하더라.


내가 시킨 벨기에 맥주,, 듀퐁이라는 맥주였는데... 음. 홈페이지에 메뉴가 잇을줄 알고 안적어왔더니.. 메뉴는 따로 없네. -,.-

오빠가 에피타이저로 시켜준 장어 요리. 저렇게 하얀 장어요리는 처음이어서 음식 서빙됐을때 엄청 놀랬다.
마치, 꼼장어 갓 벗겨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살짝 반숙된 계란과 신선한 야채와 새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장어 비린내도 별로 없이 맛있었다.

새언니가 시켰던 오리구이.

햄버거가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나는 햄버거 시켰다. 얇은 감자칩도 다른 집과 달라서 좋았고, 케찹대신 타르타르 소스같은 약간 시큼한 소스를 줘서 특이했다. 쇠고기 패티는 달콤한 소스랑 어울려 퍽퍽하지 않아서 굿!! 하지만, 역시 이들의 사이즈는 커서, 저 두개 먹는데 나는 한참이 걸렸다. 수다를 너무 떨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http://www.fathersoffi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