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BlueBarn:::(worldwide)/USA + 미국 (76)
Antic Nomad
Santa Fe -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고향 001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 때 가지고 있었던 내 똑딱이 카메라(캐논 슈퍼샷 401 이었던가) - 살 당시에는 거의 돈 백만원 주고 샀던 고가였었다. 하지만, 모든 가전제품이 그렇듯 일년정도 후엔 이렇게 이상한 촌티나는 색감이 나는 후진 카메라가 되버렸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색도 안맞고 노출도 안맞아 있어. ㅋㅋㅋ. 이 때 정말 멋진 곳에 많이 갔었는데, 그때는 필름으로 찍었던 때라- 스캔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다. 우선은, 똑딱이 사진으로. ^^;; 점점 사진만 올리고 있는 나. 조금씩 조금씩 해야지 사진고르다 확 지쳐버린다. -라고- 또 변명아닌 변명을 오늘도 해댄다. 하지만, 내가 얘기해주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인디언들의 정신적 고..
LGBT Pride Parade in San Francisco 2008 마침 내가 샌프란시스코에 있을 때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게이 레즈비언 퍼레이드. 이제는 너무 유명한 그들의 축제. 세계 각지에서 몰려 든 사람들과 이 날 하루만큼은 신나게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차가운 맥주를 한 손에 들고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 수 있다. 이제는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엘에이에서 연착된 비행기때문에 제일 재미있다는 퍼레이드는 거의 끝부분밖에 못 봤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만족할 수 밖에... -,.-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알아보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나 퍼레이드를 봤겟지만, 그 날 오후 오클랜드로 가야해..
The Andy Warhol Museum (One of the four Carnegie Museums of Pittsburgh) 117 Sandusky Street, Pittsburgh, PA15212 500번 버스를 타고 앤디 워홀을 만나러 가는 길은 조금은 외각으로 빠져있는 곳으로 가는 새로운 동네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과 그를 만나게 된다는 설렘이 뒤섞여 한 손에 들고 탔던 톨 사이즈 커피만 홀짝 홀짝 마셔대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지도를 확인하고, 이어폰으로 울려퍼지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몇 블럭을 걸어가자 저 멀리 앤디 워홀 뮤지엄임을 알리는 건물 외부 깃발이 보이기 시작했다. 너무 들뜬 마음은 들키기 싫어 짐짓 이곳 로컬인 척을 하며 육중한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진 그의 작품..
The Andy Warhol Museum 이건 앤디워홀과 별로 상관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때 했던 특별 전시. LP 표지 전시였던가... ^^;; 사뭇, 진지한 표정의 스파이더 맨. 오늘 하루 한일의 반성을 하고 있는건가. 다양한 디자인의 엘피 표지들이 또 한데 모이니 나름 재밌는 구경거리. 생전 앤디 워홀이 극찬했다는 파파라치 전문(?) 포토그래퍼 Ron Galella의 전시. 재클린 캐네디, 오노 요코의 모습도 있다. 저 아래 숀 팬의 주먹질 하는 모습의 사진도 꽤 박력있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