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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c Nomad
KEFI - The Greek Cuisine 505 COLUMBUS AVE NEW YORK CITY 10024 212.873.0200 http://www.kefirestaurant.com/ 뉴욕의 유명한 레스토랑 오너인 DONATELLA ARPAIA와 쉐프 MICHAEL PSILAKIS가 손잡고 좀 더 넒은 공간으로 이사해 다시 오픈한 그리스 식당 케피. 그 몇일전엔 또 다른 메디테리안 레스토랑에 가려고 했으나, 4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그냥 발길을 돌린적도 있고해서 사촌동생이 추천한 그리스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뉴욕에만 여러개의 유명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는 Donatella Arpaia 가 주인으로 있고, 작년에 푸드 앤 와인에서 선정한 베스트 뉴 쉐프로 선정된 Michael Psilakis..
소살리토에 가던 날 아침, 금문교 앞에 다다르니 이미 다리 위 두개의 첨탑부분은 안개에 쌓여 보이지 않았고, 태평양바다에서 넘실거리며 넘어오는 하얀 안개가 손에 잡힐듯이 다리위를 서서히 지나고 있었다. 운동화끈을 다시 조여매고, 언니 모자를 푹 눌러쓰고, 목도리를 다시 촘촘히 여미고 금문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많은 관광객들 틈에 섞여서- 부다 바의 라운지 음악을 들으며 한발 한발 내딛기 시작한지 20분 후... 금문교 첫번재 기둥에 도착했다. 잠깐 다리 난간에 기대서 저 멀리 보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바라보며 잠시 기념사진 시간... 사실.. 금문교는 미적으로 봤을때 그렇게 이쁜 다리는 아니다. 그냥, 철근으로 이어진- 긴 빨간다리정도? 아마도, 금문교가 이렇게 유명하게 된건, 안개..
1971년 지역 농장과 직접 연계해 재료를 공수받고 좀더 빨리, 빨리를 외치며 요리할때, 슬로우 푸드를 고집하며 오픈한 쉐 파니스는 알리스 워터스가 Gourmet Ghetto 에 처음으로 문을 연 레스토랑이다. 물론 그 당시에는 Gourmet Ghetto 가 형성되기 이전이었겠다. 미 대통령인 오바마의 요리 자문으로도 알려진 알리스 워터스는 유기농 친환경 요리의 대모라 불린다고 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보통 식당에서 오가는 팁은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나눠갖는데, 여기선 주방 사람들까지도 공평하게 팁을 나눈다고 한다... 지금 알리스 워터스는 여기저기 강연과 세미나 등으로 바빠, 레스토랑엔 자주 찾지 않는다고 했다. 오래된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살살 녹아드는 음식맛에 행복했던 점심시간. www.chezpan..
5년만의 뉴욕이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짐챙기고 공항으로 나가 비행기 기다리면서 이른 아침 먹었다- 이번 뉴욕방문 목적은, 음식과 갤러리. 못가본 갤러리( P.S. 1, Neau Gallery, Frick Collection, 그리고 뉴욕와서 알게된 노구치 뮤지엄도...)를 포함한 메트로폴리탄과 휘트니 뮤지엄 그리고 모마는 꼭 갈것. 이것 저것 할것도 많고, 볼 것도 많지만.. 일정은 정해져 있으니... 테마는 두개로만 결정. 이번에 처음 타본 버진 아메리카 항공. 비행기도 좋고, 실내도 멋지고, 좌석은 모두 검은색 가죽으로 되있고, 플라스틱부분도 모두 화이트 글로시 재질이다... 잘 만들어진 비행기... 여러모로 아주아주- 맘에 든다. 비행기안의 무드등. ^^ 보라색과 파랑색... 처음엔 어색했지만..
http://www.famsf.org/deyoung/ 골든 게이트 파크 안에 자리한 드 영 박물관은 1895년 처음 문을 연,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박물관이다. 2005년 새로 리뉴얼한 모습으로 재개장했다.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사이언스 맞은편에 자리해 있으며, 건물 한쪽엔 전망 타워가 있어서, 전시 관람후 타워에 올라가(남산타워같은 타워를 예상하면 실망) 샌프란시스코 전체 도시 풍경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 오늘은 이번달 첫 화요일이라서 미술관이 공짜라서 아침일찍 부터 서둘러 문 열자 마자 들어가 구경했다. 비 오는데도 그 시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랬다. 메인 로비... 이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본 건물 중앙 공간. 뉴기니 관련 전시관... 그들의 다양한 표정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