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kohmen:::Book (책 소개) (54)
Antic Nomad
작년 여름 청담동 빌라에서 일어났던 일. ^^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드디어 오늘 나왔다. 내가 찍은데로 내가 원하는 사진으로 다 나왔다면 좋겠지만... 텍스트와 디자인과 뭐뭐.. 이런게 다 맞아야 하니까... 아쉬운건 있겠지만 그래도 기대기대. 제일 아쉬운건... 야심차게(?) 내 물건들로 찍었던 도비라... 갈기갈기 누끼가 되어서 앉혀져 있던데.. ㅠ.ㅠ 위아래 잘려도 그냥 저대로 써주셨으면 좋았을껄... 흑. 하지만. 책 내용은 정말 알차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밥반찬이 그득... 이영원 선생님만의 요리 팁이 가득! 아이가 있거나, 조카가 있거나, 엄마가 해주신던 밥이 그리운 분들은... 사서 해보시라. ^^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
말수가 아주 적고 조용하다. 숫기가 없고 좀처럼 속내를 보이지 않으며, 붙임성이 없고 내향적이며, 다소 냉정하고 딱딱한 면이 있으며, 사람을 잘 믿지 않고 의심이 많으며, 설득하기 힘들고 고집이 세며.... ... 매우 '내적인' 사람으로.................. 자기 확신이 부족하며............. 비관적이고 항상 애수에 젖은 느낌을 준다. 유머감각도 신통치 않고.... 자기애가 강하고 예민하며........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 by 리처드 D. 루이스 선물로 받은 책여행책을 읽다가... 아. 이건 내 얘긴가.. 싶은 말들이 있길래 옮겨봤다. 난 다분히.. 핀란드적인 인간이었던가... ㅎㅎㅎ.
길고 긴 연휴기간동안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은 드라마 몰아보기와 책 읽기, 그리고 자잘한 물건정리다. 오늘 읽고 있는 책은 엄마도 딸이었다 라는 책인데, 엄마와 딸이 같이 여행하면서 느꼈던 일들을 각자의 관점에서 번갈아가면 적은 기행문이자 자아찾기 일지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마음을 따르고 본능과 함께 여행한다면 어디든 뜻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거에요.' 라고 본문에 적혀있었다. 여행을 가고 싶다. 신나게 기념사진을 찍고, 맛있는걸 맘대로 먹고, 저녁엔 깨끗하고 커다란 욕조에서 거품 목욕을 하고, 잘 게켜진 침대의 시트안에 들어가 앉아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집에 아닌 낮선 곳에 있는 설레임을 느끼고 싶다. 얘기를 하고 싶은 것 뿐이었다. 더 단단하게 나아가기 위해 얘기를 나누고 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첫째로는 그 디자인에 깜짝 놀랐고, 둘째로는 나의 소개글을 저렇게 너무 황당하게 적어놓고는 내게 귀뜸도 안했다는거. 설마했는데 역시나 아는 사람들이 전화해 네가 저렇게 썼느냐고 물었다. -_- 망측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휴.
내일! 발행되는 파리의 사랑, 뉴욕의 열정.. 파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살다가 뉴욕으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이미령님의 에세이. 파리사진과 뉴욕사진 일부를 제공했다는 이유만으로.. 나도 몹시나 기대하고 있는 책입니다. ^^ 우히.. 파리뿐 아니라 뉴욕에 대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등이 가득 들어있는 낭만과 로망의 종합선물 세트같은 책이다. 축하드립니다. ^^ 뵌적은 없지만. 우히. 사진은 표지 시안들... 네번째 타켓 광고판이 메인으로 결정됐다. 타켓 광고란게 좀 재밌지만 그래도 그 그래픽이 워낙 강렬해서 채택됐다고 한다.
어감도 비슷하고, 책 표지의 색감도 비슷하고, 유럽이란 점도 비슷한 책...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는 대학교때 미학 수업을 듣던 교수님이 쓰신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샀고, 익숙한 이름이지만 아직은 생소한 북유럽을 처음 만난 여섯 명의 남녀가 캠핑카를 타고 여행한 여행기책이라서 호기심에 샀었다. 근 한달에 걸쳐 유럽의 책마을을 가다를 다 읽었다. 바쁘기도 했거니와,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던지라- 시간이 꽤 걸렸다. 물론 다방면의 지식과 특히 책과 예술에 관한 여러가지 사회적인 일들까지 풀어낸 책이라서 이해하면서 읽는데도 힘들었다. -0- 북유럽 여행기는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며 읽었는데, 오늘부터 읽기 시작해서 이제 거의 다 읽었다. 그리고, 또 한번- 젊었을 때 유럽여행 가지 안않던 게 너무 후회..